
정부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의 부담 완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약 300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썹 의무 적용을 추진 중인 소규모 업체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위생 설비 신·개보수에 사용한 비용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올해 해썹 인증을 취득하는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인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예산이 남을 경우 식육가공업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국고보조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식약처는 신청 업체의 자격 요건과 현황을 평가한 뒤 지원금을 지급하며, 이후 1년간 해썹 인증 유지 여부를 점검해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세부 신청 절차와 방법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원에 직접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10일 ‘2026년 해썹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되며, 해썹 운영 또는 도입을 준비 중인 업체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도 제공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썹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국민 먹거리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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