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시작되면 잦은 모임과 외식으로 나트륨과 첨가당,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몸의 부담을 덜어주는 항염 식품, 특히 제철 채소를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철 채소는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날 뿐 아니라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미국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이달에 섭취하기 좋은 항염 채소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격 부담이 적고 냉장 보관 시 최대 10일까지 보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자색 양배추에는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샐러드부터 찜 요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당근
당근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이 항산화 물질은 면역 기능과 시력, 피부 건강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 대비 영양 가치가 높아 일상적으로 섭취하기 좋은 채소다. 구이, 수프,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잎채소
케일과 루콜라 같은 잎채소는 추운 계절에 제철을 맞아 영양 밀도가 높다. 식이섬유는 물론 엽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샐러드는 물론 수프나 파스타, 볶음 요리에 더하기에도 적합하다.
방울양배추
브뤼셀 스프라우트로 불리는 방울다다기양배추는 십자화과 채소로, 칼륨과 인돌-3-카비놀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이상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
비트
비트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레인이 풍부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혈류 개선에 관여하는 질산염도 함유돼 있다. 냉장 보관 시 최대 2주까지 보관 가능하며, 구워서 샐러드나 파스타에 활용하기 좋다.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 한 컵에는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의 약 75%, 비타민 K 권장량의 약 20%가 들어 있다. 열량과 탄수화물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체중 관리 식단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냉동 제품을 활용하면 식사에 채소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항염 식단의 핵심은 특정 식품 하나가 아니라 다양한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새해 식단을 점검하며 제철 채소를 식탁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몸의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생활정보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