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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 감기보다 갑작스러운 고열·오한·근육통·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개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인플루엔자라고 하며, 사람에게 유행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독감이라는 이름 때문에 증상이 심한 감기를 뜻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 감기와는 원인 바이러스부터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독감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심한 피로감 같은 전신 증상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침과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플루엔자는 4급 법정감염병으로 관리되며 표본감시를 통해 유행 상황을 파악한다.

감염과 증상

독감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를 할 때 배출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묻은 손이나 물건을 만진 뒤 눈·코·입 등을 접촉하면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38℃ 이상의 발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이나 목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어린이에게서는 성인보다 오심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고령자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서는 독감에 걸렸더라도 뚜렷한 고열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증상만으로 독감과 다른 호흡기 감염병을 완전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필요하면 비인두나 인후 검체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또는 유전자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감기와의 차이

감기와 독감은 모두 기침과 콧물, 인후통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원인과 임상 양상이 다르다.

일반 감기는 여러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대부분 비교적 가벼운 상기도 증상을 보인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근육통, 오한, 전신피로 등의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독감은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 임신부, 만성 심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중증화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므로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까지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와 합병증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대증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한 환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치료에는 오셀타미비르와 자나미비르 등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일반적으로 증상이 시작된 초기에 투여할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투여 여부와 약제 선택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판단한다.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폐렴이다. 바이러스 자체에 의한 폐렴뿐 아니라 이차적인 세균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존의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질환 등이 악화되기도 한다.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고열이 지속되고 의식이 떨어지는 경우, 수분 섭취가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예방접종과 예방

독감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도 달라질 수 있어 매 절기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 후 충분한 면역반응이 형성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약 2주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해서 감염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뿐 아니라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6~2027절기 우리나라 국가예방접종 사업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 14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주요 무료 접종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비누를 이용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독감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심한 전신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위험군에서는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유행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인플루엔자
  2.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월에 주의해야 할 바이러스 독감
  3.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4.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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