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달릴 고양' 정식 개통…주야간 3개 노선 본격 운행

대화역 기점 주야간 3개 노선…전문 운전자 탑승 및 관제 연계

기사 핵심 요약

경기 고양시가 2026년 10월 20일 자율주행 버스 달릴 고양 정식 개통식을 열고 주야간 3개 노선 체제로 정규 운행을 시작했다. 전문 운전자 탑승과 시 관제센터 실시간 연계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한다.

고양시가 주야간 3개 노선으로 자율주행 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 고양시는 2026년 10월 20일 대화역에서 자율주행 버스 달릴 고양 개통식을 열었다.
  • 주간 킨텍스 순환 2개 노선과 야간 화정역 연계 1개 노선으로 총 3개 노선을 운행한다.
  • 전문 운전자 동승 및 시 통합 관제시스템 연동으로 돌발 상황 안전망을 구축했다.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달릴 고양'이 개통식을 열고 경기 고양시 도심 일대에서 주간과 야간을 아우르는 대중교통 운행을 시작했다. 고양시는 2026년 10월 20일 일산서구 대화역 버스정류장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기존 시범 운행 구간을 개편해 총 3개 노선 체제로 정규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달릴 고양이 대화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정차해 운행을 준비하는 모습
고양시 대화역 정류장에서 개통식을 마친 자율주행 버스가 정식 운행을 위해 도로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 - AI 생성)

자율주행 버스는 인공지능과 센서 기반 주행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의 상시 조작 없이 도로 상황을 파악하며 스스로 달리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고양시는 2026년 6월 15일부터 주간 1개 노선에서 시범 운행을 거치며 주행 안전성을 점검해 왔다. 정식 개통을 기점으로 기존 단일 순환 구간에서 벗어나 주간 2개 노선과 야간 1개 노선으로 운행 범위를 넓혔다.

주간 순환부터 심야 연결까지…운행 구간 및 노선 구성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노선은 대화역을 거점으로 삼아 킨텍스 일대를 도는 주간 2개 경로와 도심 주요 철도역을 잇는 야간 1개 경로로 운영된다. 주간 노선은 인근 거점 시설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 순환형이며, 야간 노선은 늦은 시간대 귀가 승객을 위한 광역 연계형으로 구성됐다.

주간 1노선은 대화역에서 출발해 킨텍스와 종합운동장을 거쳐 다시 대화역으로 돌아오는 약 4km 순환 구간이다. 주간 2노선은 대화역과 킨텍스역, 킨텍스 캠핑장을 오가는 약 6km 구간으로 운행되며, 전시장과 여가 시설 방문객의 이동 수요를 맡는다.

야간 노선은 대화역을 기점으로 백석역, 대곡역, 화정역을 왕복 연결하는 편도 약 11km 구간이다. 심야 시간대 환승 거점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고양시는 앞서 운영 중인 고양시 심야 귀가를 돕는 ‘N999번 버스’와 함께 늦은 밤 이동 선택지를 보완하게 됐다.

자율주행 버스 운전석에서 운행 상황을 점검하는 안전 운전자
차량에 탑승한 전문 안전요원이 실시간 주행 화면과 계기판 수치를 주시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 - AI 생성)

노선별 운행 목적과 구간 길이는 다음과 같다.

표: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운행 노선별 구간 및 주요 경유지 현황

노선 구분 운행 시간대 주요 운행 구간 운행 거리(km) 운행 방식
주간 1노선 주간 대화역∼킨텍스∼종합운동장∼대화역 약 4 순환
주간 2노선 주간 대화역∼킨텍스역∼킨텍스 캠핑장∼대화역 약 6 순환
야간 노선 야간 대화역∼백석역∼대곡역∼화정역 편도 약 11 왕복

출처: 고양시청(2026)

전문 운전자 배치와 실시간 관제 연계 등 안전 대책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안전 관리 체계는 비상 상황에 즉시 개입할 수 있는 전문 안전 운전자 탑승과 시 통합 관제시스템 연동을 중심축으로 운영된다. 시는 운행 현장에 총 2대의 자율주행 버스를 투입하며, 돌발 변수에 대비해 이중 안전망을 가동한다.

차량에는 안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운전자가 탑승한다. 시스템 장애나 도로 적치물, 악천후 등 위험 요인이 발생하면 즉각 수동 조작으로 전환한다. 비상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병행해 오작동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주행 데이터는 고양시 관제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차량의 주행 위치와 속도, 차선 변경 등 운행 상태는 물론 승하차 정보까지 중앙 관제센터에서 원격 관리한다. 이러한 실증 관리 방식은 성남시 판교 일대 자율주행 순환버스 시범운행을 비롯한 주요 실증 구역에서도 안전 관리 표준으로 쓰이고 있다.

실시간 차량 위치와 노선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지자체 교통 관제실
실시간 위치와 운행 데이터는 중앙 관제센터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안전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사진 - AI 생성)

서비스 품질 개선과 시범운행지구 성과 관리 계획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운영 사업은 탑승객 만족도 조사와 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다듬는다. 시는 실제 이용객의 평가와 불편 사항을 파악해 정차 위치와 배차 간격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운행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제도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고양시는 주행 실적과 승객 데이터 등을 정리해 국토교통부에 정기 보고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수집된 운행 결과와 인프라 연동 성과를 살펴 자율주행 대중교통망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도심 대중교통 체계에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일상 교통 편의를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자주 묻는 질문

고양시 자율주행 버스 노선은 어떻게 운행되나요?

대화역을 중심으로 킨텍스와 종합운동장, 캠핑장을 순환하는 주간 2개 노선과 대화역에서 화정역을 잇는 야간 왕복 1개 노선으로 운행됩니다.

자율주행 버스 탑승 시 안전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차량마다 기술 교육을 받은 전문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 돌발 상황 시 수동으로 전환하며, 실시간 주행 정보가 고양시 관제시스템으로 전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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