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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신생아는 출생 후 28일 이내의 영유아로, 호흡·체온·수유 등 자궁 밖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의 아기다.

개요

신생아는 출생 후 28일 이내의 영유아를 말한다. 모자보건법에서도 신생아를 출생 후 28일 이내의 영유아로 정의하며, 이 시기를 신생아기라고 한다.

신생아기는 태내 환경에서 외부 환경으로 적응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출생 직후부터 호흡과 체온조절, 수유, 배설, 황달 여부 등을 관찰해야 하며, 미숙아나 저체중출생아처럼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출생 직후의 변화

태아는 자궁 안에서 태반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만 출생 후에는 스스로 호흡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출생 직후에는 호흡과 심박수, 피부색, 근육 긴장도와 반사 등이 중요한 상태 평가 항목이 된다.

신생아는 성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체표면적에 비해 체중이 적기 때문에 열을 쉽게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출생 직후에는 몸을 잘 말리고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지나치게 춥거나 덥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생 후 며칠 동안은 체중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 수분 배출과 수유 적응 등의 영향을 받으며 이후 수유가 안정되면 다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유와 영양

신생아의 주요 영양 공급원은 모유나 영아용 조제유다. 모유수유가 가능한 경우 출생 후 가능한 한 일찍 수유를 시작하고 아기의 배고픔 신호에 따라 자주 먹이는 방식이 활용된다.

신생아는 위 용량이 작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렵기 때문에 비교적 자주 수유할 수 있다. 수유 횟수와 양은 출생체중, 수유방식과 개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유 후에는 소변과 대변의 횟수, 체중 증가와 활력 등을 함께 관찰한다. 아기가 잘 빨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토하고 축 처지는 경우, 소변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에는 수유 문제나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은 출생 초기 혈액 속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면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보이는 상태다. 만삭 신생아의 상당수에서 생후 첫 주에 관찰될 정도로 흔하다.

대부분의 생리적 황달은 출생 후 며칠 사이 나타났다가 점차 사라진다. 그러나 출생 첫날부터 황달이 나타나거나 황달이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등은 병적인 원인을 확인해야 할 수 있다.

심한 황달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높은 빌리루빈 수치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피부가 점점 더 노래지거나 아기가 잘 먹지 않고 지나치게 처지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하다.

신생아 선별검사

신생아 시기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견하면 치료나 관리가 가능한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출생 후 일정 시점에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청각 선별검사도 시행된다. 검사 결과에서 이상 가능성이 확인되면 확진검사를 통해 실제 질환 여부를 판단한다.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해 희귀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연구검사는 현재 시행되는 기본 신생아 선별검사와 동일한 개념은 아니다.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임신기간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출생한 미숙아는 폐와 체온조절, 수유 기능 등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았을 수 있다. 출생체중이 매우 적거나 호흡곤란, 감염, 선천성질환 등이 있는 신생아도 집중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고위험 신생아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호흡과 체온, 영양, 감염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산소치료와 인공호흡기 치료, 정맥영양, 광선치료 등이 시행된다.

신생아의 상태는 재태기간과 출생체중뿐 아니라 출생 후 호흡 상태, 감염 여부와 선천성질환 등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즉시 진료가 필요한 신호

신생아는 상태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평소와 다른 모습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한다. 아기가 잘 깨지 않거나 지나치게 축 처지고, 수유를 거의 하지 못하거나 숨쉬기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신속한 평가가 필요하다.

입술이나 피부가 파랗게 보이는 청색증, 반복적인 무호흡, 경련, 고열 또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체온, 심한 황달, 반복적인 담즙성 구토 등도 즉시 의료기관에서 확인해야 할 증상이다.

신생아기는 출생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변화와 질환의 초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시기다. 보호자가 평소 수유·활력·호흡·체온과 피부색 등을 관찰하고 이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의료진의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검토 자료

  1.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미숙아
  2.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신생아 황달
  3. 서울아산병원 신생아과 신생아중환자실 검사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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