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관악구 0.57%로 최고 오름폭

서울 아파트값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관악구가 0.5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사진제공: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흐름이 올해 들어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보다 다소 둔화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보다 0.04%포인트 낮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1월 첫째 주 0.18% 상승으로 출발한 이후 0.21%, 0.29%, 0.31%로 오름폭을 키웠다. 이번 주에는 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 폭이 줄었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로는 52주 연속 오름세다.

자치구별로는 중저가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관악구가 0.5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봉천동과 신림동 일대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영등포구와 성북구는 각각 0.41% 상승했다. 영등포구는 대림동과 신길동 위주로, 성북구는 길음동과 돈암동 대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강서구도 가양동과 염창동의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0.40%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신축과 대단지,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수지구가 0.59% 상승해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수지구는 전국 자치구 가운데 8주 연속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죽전동과 상현동의 구축 단지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안양시 동안구와 성남시 수정구도 각각 0.48%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해 전주보다 상승률이 0.01%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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