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전후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강남구가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울 전셋값 역시 약 10년 6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28% 상승
- 강남구 12주 만에 상승 전환
- 서울 전셋값 10년6개월 만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진 이유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다시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6년 5월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직전 주 상승률이 0.15%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셈이다.
특히 이번 수치는 올해 1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영향이 본격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5월 9일부로 유예 종료 방침을 명확히 했다.
그동안 매도 시점을 고민하던 다주택자와 실수요자 심리가 동시에 움직였다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상승 전환이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남구였다.
강남구는 지난 11주 동안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번 주 0.19% 상승하며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초구는 0.17%, 송파구는 0.35%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는 상승폭이 전주보다 크게 확대됐다.
강남권은 서울 시장 전체 분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성이 강하다.
이 때문에 강남 상승 전환 자체를 시장 분위기 변화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많다.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역시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와 재건축 지역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북·강북·구로까지 오르며 서울 전역 확산된 배경
이번 상승은 강남권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중저가 지역과 외곽 지역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성북구는 0.54% 상승하며 서울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암동과 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서구·동대문구·강북구·구로구 등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런 흐름은 최근 서울 시장 특징과 연결된다.
과거에는 강남 중심 상승 흐름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지역까지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금리 안정 기대와 공급 부족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전셋값까지 급등한 이유
매매시장뿐 아니라 전세시장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28%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1월 둘째 주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성북구는 0.51% 상승했다.
송파구·성동구·강북구·광진구 역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가격 상승은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매매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세 물건을 거둬들이는 분위기도 나타난다.
또 공급 부족 우려와 학군 수요까지 겹치며 인기 지역 중심으로 전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서울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전망까지 이어지면서 전세 불안 심리가 커지는 흐름이다.
양도세 중과 종료 이후 시장 전망이 갈리는 이유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서울 집값 상승 흐름이 다시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와 공급 부족 문제가 장기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최근 상승세가 정책 종료 직후 일시적 반응일 가능성도 언급한다.
실제로 거래량 자체는 아직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금리 변수와 경기 둔화 가능성 역시 부담 요소다.
다만 이번 통계가 보여준 분위기 변화 자체는 시장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 발표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강남보다 성북·강북 같은 지역 상승폭이었다. 이제는 서울 집값 흐름이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공급 불안 심리와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러난 장면처럼 보였다.
과거 강남 중심 상승과 최근 서울 전역 확산 흐름 차이
과거 서울 집값 상승은 강남권 중심 흐름이 강했다.
반면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외곽과 중저가 지역까지 상승세가 퍼지는 분위기다.
특히 실거주 수요와 전세 불안 심리가 결합되며 서울 전역 동반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양도세 정책 영향력이 큰 이유
국내 부동산 시장은 세금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정책은 매물 공급과 투자 심리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이번 상승 역시 정책 종료 시점과 맞물리며 시장 심리가 빠르게 반응한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 기대와 단기 과열 우려 공존
일부 시장에서는 서울 집값 상승 흐름이 다시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단기적으로 과열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특히 거래량 증가 없이 가격만 빠르게 오를 경우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을 지적하는 시각도 있다.
이번 서울 집값 통계에서 가장 의미 있게 보인 변화
이번 통계에서 가장 의미 있게 느껴졌던 부분은 강남 상승 전환 자체보다 외곽 지역까지 동시에 움직였다는 점이었다. 이제는 특정 인기 지역 문제가 아니라 서울 전체 공급 불안과 전세 압박 심리가 동시에 작동하는 시장 분위기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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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은 얼마나 올랐나?
2026년 5월 둘째 주 기준 0.28% 상승했다.
강남구는 왜 주목받고 있나?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다.
서울 전셋값 상승폭은 어느 정도인가?
0.28% 올라 약 10년6개월 만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인가?
성북구가 0.5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승 원인으로 무엇이 거론되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재건축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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