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투싼 계약 개시, 가격 3140만원부터…트림 재편과 주요 사양 분석

기본 트림 H-Pick 재편 및 차체 확대, 풀옵션 4963만 원대 형성

기사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는 5세대 완전변경 디 올 뉴 투싼의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했다. 시작가는 1.6 터보 가솔린 3140만 원, 하이브리드 3615만 원이며 차체 크기를 대폭 늘리고 선호 사양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화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계약 개시, 가격 3140만 원부터 시작.

  • 시작가 기준 가솔린 3140만 원, 하이브리드 3615만 원 책정.
  • 휠베이스 2785mm로 연장되어 중형급 수준의 실내 거주성 확보.
  • 엔트리 H-Pick 트림에 서라운드 뷰 및 페달 오조작 방지 기본화.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SUV 디 올 뉴 투싼의 세부 사양과 판매 가격을 확정하고 2026년 10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기존 기본형 트림을 정리하고 선호 사양을 폭넓게 기본화하면서 시작 가격이 약 300만 원 올랐으나, 차체 크기와 안전·편의 사양을 두루 보강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도로 위에 정차된 디 올 뉴 투싼 전측면 모습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계약에 돌입한 디 올 뉴 투싼 전면부 (사진 - AI 생성)

트림 재편과 가격 책정 내역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기준 3140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3615만 원부터 시작한다(현대자동차, 2026).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되며, 트림 구성은 에이치-픽(H-Pick), 익스클루시브, XRT, 인스퍼레이션 등 네 가지로 개편되었다.

가솔린 모델의 트림별 가격은 H-Pick 31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30만 원, XRT 3680만 원, 인스퍼레이션 3790만 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H-Pick 3615만 원, 익스클루시브 3990만 원, XRT 4165만 원, 인스퍼레이션 427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시작 가격 기준 인상폭은 가솔린 296만 원, 하이브리드 297만 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에 모든 선택 품목을 더한 풀옵션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전 5064만 원, 세제혜택 적용 후 4963만 9000원으로 5000만 원 안팎을 형성한다. 세부적인 품목과 선택 사양은 현대자동차 공식 가격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 디 올 뉴 투싼 파워트레인 및 트림별 판매 가격

파워트레인 트림 판매 가격(원) 시작가 인상폭(원)
1.6 터보 가솔린 H-Pick 31,400,000 2,960,000
1.6 터보 가솔린 익스클루시브 35,300,000 -
1.6 터보 가솔린 XRT 36,800,000 -
1.6 터보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37,900,000 -
1.6 터보 하이브리드 H-Pick 36,150,000 2,970,000
1.6 터보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 39,900,000 -
1.6 터보 하이브리드 XRT 41,650,000 -
1.6 터보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 42,700,000 -

*출처: 현대자동차(2026),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별 시작 가격은 이전 세대 대비 가솔린 296만 원, 하이브리드 297만 원 인상된 수준에서 최종 확정되었다.

가격 인상 배경과 기본 트림 사양 강화

현대자동차는 이른바 깡통 트림으로 불리던 기존 최하위 사양을 삭제하고 주력 품목을 집약한 엔트리 모델로 재편된 H-Pick 트림을 기본형으로 배치했다. H-Pick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전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전자식 눈부심 방지(ECM) 룸미러, 슬림 디스플레이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핵심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저렴한 기본 트림의 선택권이 축소되었다는 지적과 실질 선호 품목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앞서 출시 초기 비싼 가격 논란 속에서도 흥행을 기록한 아반떼의 경우 가솔린 336만 원, 하이브리드 378만 원이 각각 올랐던 점과 비교하면 이번 투싼의 인상폭은 상대적으로 낮게 억제된 셈이다.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실내 거주성

디 올 뉴 투싼은 차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60mm, 30mm 늘려 2010년대 중형 SUV 수준의 실내 거주성을 확보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05mm, 전고 1685mm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 60mm, 전폭 40mm, 전고 20mm가 각각 커졌다(현대자동차, 2026).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는 2785mm로 기존 대비 30mm 연장되었다. 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의 전장 4685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755mm와 비교해도 전반적으로 더 큰 수치다. 2열 헤드룸은 기존 대비 29mm 확대된 1031mm에 달해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2열 도어 개방 각도 역시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어져 승하차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의 주요 변화

외관 디자인은 강철의 긴장감과 견고함을 재해석한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조형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감각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건축 조명에서 착안한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배치했다. 측면부는 각진 펜더와 입체적인 리어 도어 볼륨을 결합했으며, 후면부는 볼드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안정감을 살렸다.

실내 공간은 거실 콘셉트를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크래시 패드는 상하단이 분리된 플로팅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운전석에는 주행 정보를 명확히 표시하는 슬림 디스플레이와 무릎 공간을 확보해 주는 더블 D컷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다. 공조 장치와 비상등은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 물리 버튼으로 유지되었고 주행 모드 다이얼은 스티어링 휠 스포크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시장에 전시된 신형 SUV 측후면 디자인
차체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려 중형급 차체 비율을 구현한 신형 투싼 측후면 (사진 - AI 생성)

동급 최초 적용된 디지털 및 안전 편의 사양

신형 투싼은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Gleo AI)를 탑재한 플레오스 커넥트를 SUV 라인업 최초로 적용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차량을 디지털 생활공간으로 확장하며 전용 앱마켓을 통해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전 기술 측면에서는 차량 전원 차단 시에도 백업 전원으로 문 잠금을 풀어주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시스템이 투싼에 최초로 적용되었다. 또한 오가속을 방지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지나온 경로를 기억해 조향을 지원하는 기억 후진 보조, 차체 하부 노면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가 동급 최초로 탑재되었다. 이외에도 9개 에어백,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PCA-R)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100W 초고속 충전 단자, 멀티 에어 벤트, 2열 수동 커튼, 1열 릴렉션 시트,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스티어링 휠이 보이는 차량 실내 인테리어
플로팅 크래시 패드와 슬림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신형 투싼의 실내 운전석 공간 (사진 - AI 생성)

파워트레인 제원 및 주행 성능 비교

디 올 뉴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성능을 개선한 1.6 터보 가솔린과 차세대 시스템을 장착한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기존 대비 최고출력이 13마력 상승한 193마력(PS),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현대자동차, 2026).

하이브리드 모델은 차세대 친환경 구동계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PS)을 달성했으며 복합연비 17.4km/ℓ를 기록했다. 5세대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투싼은 차체 확대와 안전 사양 고급화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와 상품성을 고루 끌어올렸다.

표: 디 올 뉴 투싼 파워트레인별 주요 제원 비교

구분 최고출력(PS) 최대토크(kg·m) 변속기 복합연비(km/ℓ)
1.6 터보 가솔린 193 27.0 8단 자동 -
1.6 터보 하이브리드 245(시스템) - - 17.4

*출처: 현대자동차(2026), 미공개 항목은 제조사 공식 제원 발표 기준.

신형 투싼은 1.6 가솔린 모델의 출력을 개선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출력을 245마력까지 높여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보강했다.

출처: 현대자동차 공식 보도자료(2026.10.21)

자주 묻는 질문

신형 투싼의 기본 시작 가격과 인상폭은 얼마인가요?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3140만 원(296만 원 인상),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 3615만 원(297만 원 인상)부터 시작합니다.

하이브리드 풀옵션 가격은 5000만 원을 넘나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 모든 선택 품목을 추가하면 세제혜택 적용 전에는 5064만 원이지만,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적용하면 4963만 9000원으로 5000만 원을 넘지 않습니다.

새로 신설된 H-Pick 기본 트림에는 어떤 품목이 기본 적용되나요?

기존 엔트리 트림을 삭제하고 신설된 H-Pick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전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ECM 룸미러, 슬림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됩니다.

참고자료

  1. “투싼, 너마저 벤츠값?”…풀옵션 5천만원, ‘비싸서 폭망’ 아반떼는 대박났는데 혹시? [최기성의 허브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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