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감소로 근육량이 줄고 내장지방이 축적돼 복부 비만과 허리 통증 위험이 커집니다. 윗몸일으키기처럼 허리에 부담을 주는 운동 대신, 드로인, 버드독 등 척추를 보호하며 심부 근육을 강화하는 중년 코어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근육이 감소하고 복부 지방이 늘어 허리 통증 위험이 증가한다.
- 윗몸일으키기 등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동작은 척추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 드로인, 버드독, 데드버그, 벽 플랭크는 허리 부담 없이 안전하게 심부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중년 건강의 핵심 '코어', 가수 엄정화 복근으로 주목
최근 효과적인 중년 코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수 엄정화(56)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명한 복근을 공개하며 많은 중년 여성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었기 때문이다. 탄탄한 복근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중년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복부 비만과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코어 근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갱년기, 근육 줄고 복부 지방 늘어나는 이유
갱년기를 거치면서 중년 여성의 신체는 큰 변화를 겪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며 골밀도와 근육량이 함께 줄어드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뼈와 관절, 척추가 약해지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특히 체지방이 팔다리보다는 복부의 내장지방 형태로 쌓이기 쉬워 복부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약해진 코어 근육과 골반저근은 요실금이나 만성 허리 통증,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무심코 한 윗몸일으키기, 중년 허리엔 '독'
복근을 만든다고 무작정 윗몸일으키기(싯업)나 크런치 같은 운동에 매달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중년은 이미 관절과 인대가 약해진 상태이므로,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척추에 강한 압박을 가해 디스크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척추의 중립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몸속 깊은 곳의 심부 근육을 자극하는 안전한 운동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허리 부담 없는 안전한 중년 코어 운동 4가지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복횡근, 골반저근 등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속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 각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0대 여성 코어 운동이나 허리 안 아픈 복근 운동을 찾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 운동 이름 | 주요 효과 | 특징 |
|---|---|---|
| 드로인 (Draw-in) | 복횡근 강화, 코어 안정성 향상 |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며 허리 부담 없음 |
| 버드독 (Bird Dog) | 척추·골반 안정성 및 균형 감각 향상 | 복근, 척추기립근, 엉덩이 근육 동시 단련 |
| 데드버그 (Dead Bug) | 하복부 강화, 코어 고정 능력 향상 | 레그레이즈보다 허리에 안전함 |
| 벽 플랭크 (Wall Plank) | 전신 코어 근육 활성화, 지지력 향상 | 초보자도 손목·어깨 부담 없이 가능 |
1. 드로인: 언제 어디서든 복횡근 단련
드로인은 복부 가장 깊숙한 곳에서 허리를 벨트처럼 감싸는 복횡근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바르게 서거나 의자에 앉은 자세, 혹은 바닥에 누운 자세에서 모두 할 수 있다. 숨을 편안하게 내쉬면서 배꼽을 등 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긴다는 느낌으로 배를 수축한다. 이 상태로 10~15초간 유지하며 얕은 호흡을 이어간다. 허리 관절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아 통증 걱정 없이 코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갱년기 복부지방 빼는 운동이다.

2. 버드독: 척추·골반 안정성 높이기
버드독은 척추기립근과 엉덩이 근육(둔근)까지 함께 강화해 자세 안정성과 균형 감각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무릎과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네발기기 자세를 만든다. 이때 허리가 아래로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줘 평평하게 유지한다. 그 상태에서 한쪽 팔을 앞으로 뻗는 동시에 반대쪽 다리를 뒤로 뻗어 몸이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한다. 5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와 반대쪽을 시행한다.

3. 데드버그: 허리 안전하게 하복부 강화
데드버그는 '죽은 벌레' 자세라는 이름처럼, 등을 대고 누워 팔다리를 교차로 움직이는 동작이다. 양팔은 천장을 향해 뻗고, 무릎은 90도로 구부려 들어 올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 내내 허리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복부 힘으로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다. 그 상태를 유지하며 반대쪽 팔과 다리(예: 오른팔과 왼다리)를 동시에 천천히 바닥 쪽으로 내렸다가 올린다. 두 다리를 한 번에 내리는 레그레이즈보다 허리 부담이 훨씬 적어 안전하게 하복부를 단련할 수 있다.
4. 벽 플랭크: 초보자도 쉽게 하는 전신 코어 운동
일반 플랭크 자세가 부담스러운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운동이다. 벽을 짚고 서서 하기 때문에 손목, 어깨,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적다. 벽을 마주 보고 서서 양손을 어깨너비로 벌려 벽에 댄다.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한 걸음씩 옮겨 몸이 사선으로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복부와 엉덩이에 힘을 꽉 주고 20~30초간 버틴다. 전신 코어 근육을 활성화하고 상·하체의 지지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하는 코어 운동으로 시작할 때 적합하다.
꾸준함의 비결, '쾰러 효과' 활용하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아도 꾸준히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의지가 약해질 때는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자신보다 운동 능력이 약간 더 뛰어난 파트너와 함께 운동한 참가자들은 혼자 할 때보다 운동 지속 시간이 평균 24% 이상 늘어났다. 연구팀은 이를 '쾰러 효과(Köhler effect)'로 설명했는데, 목표를 공유할 때 책임감과 동기 부여가 커져 운동을 더 오래 지속하게 된다는 것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 자료: 미시간주립대학교 '쾰러 효과' 관련 연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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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이 나아질까요?
네, 코어 근육은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꾸준히 강화하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통증이 심하다면 운동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매일 하는 것이 좋은가요?
매일 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주 3~4회 정도로 시작해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이 느껴질 때는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소개된 운동 외에 중년 여성에게 좋은 다른 운동이 있나요?
네, 골밀도 감소 예방을 위해 걷기나 조깅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체중 부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도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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