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오페라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아이다 (Aida)’ 를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 공연으로 오페라 ‘아이다’ 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오페라단이 ‘아이다’를 선보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아이다’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1871년 카이로 왕립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뒤 세계 오페라사의 대표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장면은 2막 개선행진 장면으로, 성대한 행렬과 합창이 어우러져 장대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 각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아이다 역은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베로나 극장에서 주역으로 선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임세경과 국제콩쿠르 수상자인 조선형이 맡는다.
라다메스 역에는 테너 신상근과 국윤종, 암네리스 역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김세린, 아모나스로 역에는 바리톤 유동직과 양준모가 캐스팅됐다.
연출은 지난해 오페라 ‘운명의 힘’으로 호평을 받은 이회수가 맡는다.
안무는 서울시무용단 ‘일무’와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 김성훈이 담당한다.
연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시합창단, 위너오페라합창단이 참여해 200여 명의 출연진이 장엄한 무대를 꾸민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오페라 초심자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가장 대중적인 작품을 선정했다”고 “대규모 출연진이 선사하는 장엄한 무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오페라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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