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7년 만에 귀환…옥주현·김소향·이지혜 캐스팅

안나 카레니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 등 주요 캐스팅을 공개하며 2026년 시즌 공연을 예고했다.(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12일 2026년 시즌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기존 프로덕션을 한층 보완해 극적 완성도와 감정선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귀부인 안나와 젊은 장교 브론스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시즌 역시 러시아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대표 흥행작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연출은 ‘몬테 크리스토’, ‘카운트 올라프’ 등을 선보인 알리나 체비크가 맡았으며, 작사는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으로 꼽히는 율리 킴이 담당했다.

타이틀롤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초연 멤버인 옥주현을 비롯해 김소향,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장교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는다.

안나의 남편이자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관료 알렉세이 카레닌 역에는 이건명과 민영기가 출연한다. 자연과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콘스탄틴 레빈 역은 백승렬과 노윤이 연기한다.

이 밖에도 키티 역에 정유지·유소리, 스테판 오블론스키 역에 조영태, 내레이터 역할의 M.C 역에 박시원·김도현이 합류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14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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