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25회 출연 논란,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독식 재점화

옥주현
옥주현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38회 중 25회 출연하며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진 출처 - 안나 카레니나)

과거 인맥 캐스팅 의혹으로 이른바 ‘옥장판 논란’의 중심에 섰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번에는 캐스팅 독식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이 공개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캐스팅 스케줄을 두고 주연 배우 간 출연 비중이 지나치게 불균형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5주간 총 38회 공연 가운데 안나 역 트리플 캐스팅 배우 중 옥주현은 25회 무대에 오릅니다.

 반면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에 그쳤습니다.

 두 배우의 출연 횟수를 합쳐도 옥주현의 단독 출연 횟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구조입니다.

공연 시간대 배정 역시 논란을 키웠습니다.

 김소향은 총 7회 출연 중 5회가 관객 선호도가 낮은 낮 공연으로 배정됐고, 밤 공연은 2회에 불과했습니다.

 이지혜는 상대적으로 밤 공연이 6회, 낮 공연이 2회로 구성됐습니다.

 옥주현은 주말 밤 공연을 연속으로 소화하는 일정이 반복되면서 사실상 주요 회차를 대부분 책임지는 형태가 됐습니다.

이 같은 배치는 트리플 캐스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특정 배우에게 흥행 가능성이 높은 회차가 집중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며, 옥주현이 출연을 독식하고 있다는 시선도 확산됐습니다.

 과거 캐스팅 논란의 기억이 남아 있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냉랭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인맥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습니다.

 당시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 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고, 제작사 EMK컴퍼니는 원작사 승인 구조를 근거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번 논란이 또 다른 파장을 낳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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