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 인근서 7중 추돌사고, 6명 부상

뚝섬역 추돌사고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서 렉스턴 차량이 신호 대기 차량을 들이받아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성동소방서)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 도로에서 퇴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과 충격을 안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6분께 뚝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향하는 사거리 부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순식간에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렉스턴을 포함한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사고 직후 도로는 정체가 빚어졌으며, 현장에는 소방과 경찰 인력이 신속히 투입돼 구조와 교통 통제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충격으로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운전자 5명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을 몰던 A씨에게서는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A씨가 차량 기어 조작 과정에서 실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뚝섬역과 성수역 일대는 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많고 사거리가 좁아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꼽힌다.

이번 사고로 인근 도로는 장시간 혼잡을 빚었고, 대중교통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기어 조작 미숙이나 순간적인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추가적인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연쇄 추돌로 피해를 본 차량과 오토바이에 대한 피해 보상 문제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다수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안전 운전의 필요성을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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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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