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루 가까운 진화 작업 끝에 모두 꺼졌습니다.
1월 10일 오후 3시 15분쯤 경북 의성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21시간 만인 11일 낮 12시 2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대규모 진화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600여 명과 헬기 19대, 장비 130여 대를 동원해 산불 확산을 차단했으며, 발생 약 3시간 만에 주불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은 산림 면적은 약 93㏊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광범위한 산림이 불에 노출되면서 산림 훼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과 의성군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 같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화재 발생 경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불법 소각 여부와 관리 소홀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과 불씨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당분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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