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나들이 안전 주의”…교통사고·식중독 증가 경고

기사 핵심 요약

행정안전부가 5월 나들이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와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여행 수요가 연중 최고 수준인 만큼 분야별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 5월 교통사고·인명피해 연중 최고 수준
  • 식중독 증가 시기, 음식 관리 중요
  • 인파·놀이시설·야외활동 안전수칙 강화
5월 나들이 증가로 교통사고와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면서 행안부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5월 나들이 증가로 교통사고와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면서 행안부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5월 나들이 증가로 교통사고와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장 많이 놀러 가는 달”…사고도 함께 증가

5월은 가정의 달이자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다. 따뜻한 날씨와 연휴, 각종 축제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5월 관광여행 경험률은 49.1%로, 연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다. 행정안전부는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일수록 교통사고와 생활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월 교통사고, 연중 최고 수준

통계는 이러한 위험을 그대로 보여준다.

2024년 기준 5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7605건에 달했으며, 인명피해는 2만5467명으로 연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관광지나 축제 현장 주변은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면서 사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대표적인 구간이다.

예를 들어 행사장 인근에서 차량 문을 갑자기 여는 과정에서 자전거 이용자가 충돌하는 사고나, 주차 차량 사이에서 보행자가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발생하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기본 수칙만 지켜도 절반은 예방”

행안부는 교통안전의 핵심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기본 수칙 준수라고 강조한다.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이며, 어린이는 반드시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한다.

또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낯선 길일수록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행사장이나 관광지에서는 차량 승하차 시 주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순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문 열림 사고’가 대표적인 위험 사례다.

5월 나들이 증가로 교통사고와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면서 행안부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5월 나들이 증가로 교통사고와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면서 행안부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사진: 행정안전부)

인파 밀집 지역, 사전 확인이 생명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배치도와 비상 대피로를 확인해야 하며, 이동 시에는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며, 복잡한 공간에서는 뛰거나 밀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공연장에서는 좌석 외 공간으로 이동하거나 의자 위에 올라서는 행동 역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놀이기구 사고, 대부분 ‘방심’에서 시작

놀이공원이나 축제장에서 이용하는 놀이기구도 사고 위험 요소다.

탑승 전에는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키와 나이 제한 기준을 지켜야 한다.

운행 중에는 안전장치를 임의로 해제하거나 몸을 밖으로 내미는 행동은 절대 금지된다.

실제 사고 사례를 보면 대부분 규칙을 지키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주의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증가…등산·자전거도 주의

봄철에는 등산과 자전거 이용도 크게 늘어난다.

등산 시에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해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고 흡연을 금지해야 한다.

자전거 이용 시에는 안전모와 보호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이어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야간에는 반드시 전조등과 후미등을 켜야 한다.

5월 식중독 증가…이유는 ‘온도’

5월은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야외활동 시 도시락이나 음식물을 차량 내부에 두거나 햇볕에 노출시키면 빠르게 변질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음식물을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어린이 동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가정의 달에는 어린이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를 잃어버리는 상황에 대비해 옷차림과 특징을 미리 기억해두고, 미아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좋다.

또 아이가 항상 보호자의 시야 안에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행정안전부는 안전 수칙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5월처럼 이동과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월은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안전은 특별한 준비가 아니라 기본적인 습관에서 시작된다. 단순한 수칙 하나가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들이 전 안전 점검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5월 교통사고 왜 많나요?

여행과 외출이 늘어나 차량과 보행자가 동시에 증가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나들이 갈 때 꼭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 뭐 있나요?

안전띠 착용, 카시트 사용, 대피로 확인, 놀이기구 규칙 준수, 음식 보관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5월 식중독 왜 많나요?

기온 상승으로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며 아이스박스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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