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동 가로등 분전함 불꽃 정전 1시간 만에 복구

면목동 정전
중랑구 면목동의 한 가로등 분전함에서 불꽃이 튀며 정전히 발생해 963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가로등 분전함에서 불꽃이 튀며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민과 상가들이 한 시간가량 불편을 겪었다.

2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면목동 한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분전함에서 발생했다.

분전함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순간과 함께 인근 상가와 주택의 전기가 끊겼다. 이로 인해 총 963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불편을 겪었다.

사고 직후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했다.

분전함 내부에서 전선이 끊어진 흔적이 확인됐으며, 외부에서 차량이나 물체가 충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외부 물체가 직접 부딪힌 것은 아니고 무언가가 닿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장에서 뚜렷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로등 분전함에서 불꽃이 튀고 연기가 발생한 것과 정전의 선후 관계는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전선이 끊어지며 일대 도로는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통제됐다.

다행히 불이 번지거나 주민이 다치는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정전에 당황했지만 한국전력 복구팀이 즉시 투입되면서 1시간여 만에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다. 한국전력은 오후 6시41분께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으로 인해 저녁 영업을 준비하던 상인들과 가정의 불편이 컸지만, 빠른 복구로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불빛 차단에 불안을 느꼈다며 전력 설비 관리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분전함 같은 전력 설비는 외부 충격뿐 아니라 내부 노후화와 작은 접촉 불량으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여름철에는 습기와 높은 온도가 전기 설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향후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추가 안전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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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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