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31억 원으로 1.8% 증가했으며,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은 1조1227억 원으로 1.9% 늘었다.
반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31억 원으로 0.9% 감소했다.
표면적으로는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회사 측은 자회사 성과급의 선반영이 회계상 수치를 일시적으로 왜곡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인 영업활동은 오히려 개선세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외식, 케어푸드 등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질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단체급식과 식재사업 부문은 운영 효율화와 원가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전반적인 영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결기준 실적에서 자회사 현대케터링시스템의 연말 성과급 일부가 2분기에 선반영되면서 일시적인 회계상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는 실질 수익성과 무관한 일시적 요인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그린푸드의 핵심 수익원인 단체급식 부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업, 병원, 교육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를 기반으로 매출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케어푸드와 외식 사업 역시 고령화 및 프리미엄 식문화 확산에 따라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하반기에도 식자재 유통망 확대, 고객 맞춤형 메뉴 개발,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에 대해 "성과급 선반영이라는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하며, "현대그린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수익구조 다변화가 앞으로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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