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광복절 특집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집전은 전국 각지의 독립운동 유적지와 자유·평화를 상징하는 여행지를 총망라해 소개하며, 국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여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특집전을 통해 대전 근현대사전시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안동 임청각, 서산 해미읍성 등 33곳의 대표적인 역사 여행지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곳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역사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체험형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청각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한 곳이다.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군사 요새였으나, 근현대사를 거치며 항일운동의 무대가 되기도 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항일운동의 흔적과 저항 정신을 기릴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도 마련했다.
이 코스는 각 도시의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연결해 걷는 방식으로, 여행객이 직접 그 길을 걸으며 당시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역사 해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단순한 관람이 아닌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이 가능하다.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역사 여행지 50여 곳에 숨겨진 태극기를 찾는 미션으로, 참여자는 현장에서 태극기를 발견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과 청소년들이 게임처럼 즐기면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 특집전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숭고한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집전과 이벤트의 세부 정보, 여행지 소개, 참여 방법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홈페이지(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광복절의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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