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영등포경찰서 민원실에서 30대 여성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5일,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쯤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택배 분실 관련 사건을 신고하며, 자신의 사건을 우선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사건 접수 절차를 설명하던 경찰관에게 A씨는 준비해 온 접이식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복부를 찔리는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나머지 두 명은 A씨를 제지하던 과정에서 손 부위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즉시 A씨를 제압해 체포했고, 부상당한 경찰관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몇 시간 전부터 경찰서를 방문해 “내 사건부터 CCTV를 확보해 달라”고 요구하며 계속해서 민원 대응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정신적 이상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5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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