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 위즈가 고영표의 7이닝 무실점과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꺾고 선두에 0.5경기 차로 접근했다.
- 삼성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고영표의 시즌 11승
- 6회 원태인의 커터를 넘겨 승부를 가른 김현수의 시즌 10호 투런포
- 삼성전·대구 원정 5연패를 동시에 끊고 선두에 0.5경기 차로 접근한 KT 위즈

KT 위즈는 2026년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꺾고 선두 삼성에 0.5경기 차까지 접근했다. 고영표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을 올렸고, 김현수가 6회 원태인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1600타점을 채웠다. 손동현과 박영현도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KT의 승리를 완성했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 선두 경쟁 0.5경기 차로 좁혔다
KT 위즈가 시즌 막판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KT는 2026년 9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71승 3무 46패를 기록했다. 선두 삼성은 73승 3무 47패가 되면서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까지 좁혀졌다. 시즌 막판 1위 경쟁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흔들릴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진 것이다.
KT로서는 순위뿐 아니라 상대 전적의 흐름까지 끊었다는 의미가 있었다. 삼성 상대 5연패와 대구 원정 5연패를 동시에 끝내면서 선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부담스러웠던 상대를 직접 꺾었다.
고영표 7이닝 무실점, 삼성 타선을 4안타로 막았다
경기의 기반을 만든 선수는 KT 선발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4피안타만 허용하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양 팀 모두 선두 경쟁이 걸린 경기답게 초반부터 득점 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했다. 삼성 역시 원태인이 안정적으로 KT 타선을 막으면서 5회까지 0-0 균형이 이어졌다. 한 점이 경기 전체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전형적인 투수전이었다.
고영표는 리드를 잡기 전까지도 흔들리지 않았고 김현수의 홈런으로 2점을 지원받은 뒤에도 삼성의 반격을 막았다. 7이닝 무실점 결과와 함께 시즌 11승 6패를 기록하면서 KT가 가장 필요했던 경기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원태인 6이닝 2실점에도 삼성 타선 침묵으로 패전
삼성 선발 원태인의 투구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원태인은 6이닝 동안 5피안타와 홈런 1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대부분의 이닝에서는 KT 타선을 잘 제어했다. 고영표와 맞대결을 펼치며 0-0 흐름을 길게 이어갔지만 6회 한 번의 장타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김현수에게 맞은 투런 홈런이 이날 원태인의 유일하면서도 가장 큰 실점 장면이 됐다.
원태인은 퀄리티스타트 수준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7승 7패가 됐다. 삼성 타선이 고영표와 KT 불펜을 상대로 끝까지 득점하지 못하면서 선발 투수에게 패전이 돌아갔다.
김현수 투런포가 6회 0-0 투수전 균형을 깼다
승부가 움직인 것은 6회초였다. 2사 상황에서 샘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타석에는 김현수가 들어섰다.
김현수는 원태인과 끈질긴 승부를 벌인 뒤 7구째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고 0-0으로 이어지던 스코어가 단번에 2-0으로 바뀌었다.
득점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이 한 방의 가치가 더 컸다. 삼성은 고영표를 상대로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고, KT는 김현수의 장타 한 번으로 경기 운영의 주도권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김현수 시즌 10호 홈런으로 통산 1600타점 달성
김현수에게는 팀 승리 이상의 의미가 있는 홈런이었다. 이날 투런포는 2026시즌 10번째 홈런이었고, 동시에 개인 통산 1600타점을 완성하는 타구가 됐다.
시즌 10호로 두 자릿수 홈런에도 도달했다. 무엇보다 선두 경쟁의 직접 상대인 삼성을 상대로 0-0 균형을 깨는 결승 홈런으로 기록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내가 보기에는 김현수의 이날 홈런은 개인 기록과 팀 상황이 가장 절묘하게 겹친 장면이다. 기록 달성을 위한 홈런이 별도의 장면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KT가 선두를 0.5경기 차까지 추격하게 만든 유일한 득점이었기 때문이다.
KT 고영표 뒤 손동현·박영현 무실점으로 2-0 지켰다
고영표가 7회까지 삼성 타선을 막고 내려간 뒤에는 KT 불펜이 남은 2이닝을 책임졌다. 8회에는 손동현이 등판해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이어갔다.
9회는 박영현의 몫이었다. 박영현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2-0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T 마운드는 선발부터 마무리까지 삼성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영표가 7이닝을 길게 책임진 덕분에 불펜 소모도 손동현과 박영현 두 명으로 최소화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4안타 무득점, 선두 수성에 빨간불
삼성 입장에서 가장 뼈아픈 부분은 공격이었다. 원태인이 6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은 KT 마운드를 상대로 4안타에 그치며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특히 고영표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하면서 김현수의 투런 홈런 이후 경기를 되돌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KT 불펜을 상대로도 점수를 만들지 못하면서 4연승 도전도 중단됐다.
선두라는 위치도 한층 불안해졌다. KT가 0.5경기 차까지 따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한 경기 승패가 순위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즌 막판 구도가 됐다. 삼성에는 이날 영봉패가 단순한 1패 이상으로 부담스럽게 남았다.
KT 삼성전 5연패·대구 원정 5연패 동시에 끝냈다
KT에게 삼성은 이번 승리 전까지 쉽지 않은 상대였다. 삼성전에서 5경기 연속 패했고 대구 원정에서도 5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선두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직접 경쟁팀을 상대로 연패가 이어지는 것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고영표의 호투와 김현수의 홈런이라는 명확한 승리 공식을 만들면서 두 연패를 한꺼번에 끊었다.
순위 경쟁에서도 의미가 분명하다. 단순히 KT가 1승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바로 위에 있는 삼성에 1패를 동시에 안겼기 때문에 직접 맞대결의 효과가 컸다. KT가 0.5경기 차까지 붙을 수 있었던 이유다.
KT 삼성 선두 경쟁은 선발 투수와 한 방에서 갈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의 전력 차이가 크게 드러난 경기가 아니었다. 고영표와 원태인이 나란히 좋은 투구를 펼쳤고 5회까지 어느 팀도 득점하지 못했다.
승패의 차이는 6회 단 한 번의 장타였다. KT는 힐리어드가 출루한 뒤 김현수가 홈런을 때려 두 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9이닝 동안 한 번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결국 선두 경쟁처럼 압박이 큰 경기에서는 많은 득점 기회보다 한 번의 기회를 누가 해결하느냐가 중요해진다. KT는 김현수가 해결했고 마운드는 두 점을 끝까지 지켰다. 삼성은 선발 투수가 버틴 경기를 공격에서 지원하지 못했다.
KT 위즈 0.5경기 차 추격으로 KBO 1위 경쟁 다시 초접전
KT는 이번 승리로 71승 3무 46패가 됐다. 삼성은 73승 3무 47패다. 시즌 막판 두 팀의 간격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삼성 입장에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격차다. 반대로 KT는 삼성 원정에서 직접 승리하며 자력으로 선두 경쟁의 간격을 크게 좁혔다.
결국 2026년 9월 9일 맞대결은 김현수의 투런포 한 방으로 끝난 2-0 경기였지만 순위표에 미친 영향은 컸다. 고영표가 삼성 타선을 완전히 묶었고 김현수가 1600타점이라는 개인 기록과 함께 결승점을 만들면서 KT는 시즌 막판 선두 경쟁을 다시 초접전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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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년 9월 9일 경기 결과는?
KT 위즈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꺾었다. KT는 선두 삼성과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고영표는 삼성전에서 몇 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나?
고영표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11승 6패가 됐고 KT의 2-0 승리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김현수 삼성전 결승 홈런은 몇 회에 나왔나?
김현수는 6회초 2사 1루에서 원태인의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김현수는 삼성전에서 통산 몇 타점을 달성했나?
김현수는 2026년 9월 9일 삼성전 결승 투런포를 통해 개인 통산 1600타점을 달성했다. 팀의 유일한 두 점을 모두 책임졌다.
박영현은 삼성전에서 몇 세이브를 기록했나?
박영현은 9회 등판해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이브로 2026시즌 26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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