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포항 스틸러스가 감바 오사카와의 ACLE 예선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대회 첫 승점 1점을 얻었다.
- 포항 스틸러스가 감바 오사카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두며 ACLE 첫 승점을 확보했다.
- 완델손과 조르지의 추격골에 이어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김광원이 극적인 재동점골을 터뜨렸다.
- 경기 막판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과 김승호의 육탄 수비로 감바의 맹공을 막아냈다.

포항 스틸러스가 4일 안방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예선 4라운드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무승부로 이번 대회 첫 승점 1점을 신고했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준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실점 후 후반 교체 선수들의 연속 득점과 경기 종료 직전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해 선발진을 짰다. 최전방에 안재준을 세우고 트란지스카와 정한민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2선 중원에는 김동진, 김승호, 니시야켄토를 투입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진시우, 박찬용, 전민광, 김예성이 지켰으며 골문은 황인재가 맡았다. 원정팀 감바 오사카는 아담스를 축으로 쿠라타와 오가시와를 전방에 배치해 맞섰다.

전반 탐색전과 선제 실점 허용
포항 스틸러스는 경기 시작 직후 라인을 바짝 끌어올린 감바 오사카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다 전반 33분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초반 60% 이상의 높은 공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었고, 포항 스틸러스는 포백 수비에 미드필더 수비를 더하며 공세를 막아냈다.
전반 10분 김승호의 과감한 돌파에 이어 전반 12분 정한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낮은 점유율 속에서 패스 실수가 잦았고 공 소유권을 잃으면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다. 공격 전환 속도마저 상대 수비 복귀보다 늦어져 위협적인 기회를 더 만들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 역시 중원에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지 못한 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흐름을 이어가다 전반 33분 득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지와라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메시노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선제 실점 이후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교체 카드 적중과 추격전
후반 시작과 함께 단행한 교체 카드에 힘입은 포항 스틸러스는 완델손의 동점골과 조르지의 추가골을 앞세워 감바 오사카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재준과 정한민을 빼고 완델손과 조상혁을 들여보내 공격 전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교체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4분 트란지스카의 헤더 슈팅과 후반 8분 진시우의 슈팅으로 감바 오사카 골문을 두드린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9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항 진영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던 김동진에게 공이 연결됐고,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김동진이 띄운 크로스를 완델손이 쇄도하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감바 오사카가 후반 15분 후지와라와 오가시와 대신 코시로와 타케루를 투입하자, 포항 스틸러스도 니시야켄토를 빼고 기성용을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16분 완델손의 슛과 후반 20분 박상혁의 강력한 슈팅으로 공세를 이어갔으나 역전골은 터지지 않았다. 도리어 후반 23분 아크 정면에서 내준 프리킥 상황에서 아담스에게 실점하며 스코어는 1-2가 됐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26분 트란지스카 대신 조르지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1분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김동진이 패스를 건넸고, 조르지가 박스 안쪽을 단독 돌파해 슈팅을 성공시키며 2-2를 만들었다. 2분 뒤인 후반 33분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뒤 료야의 패스를 받은 코시히로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2-3으로 다시 끌려갔다.
김광원 극적 동점골과 육탄 방어
패색이 짙던 경기 후반 막바지 포항 스틸러스는 교체 투입된 신예 김광원의 동점골과 수비진의 육탄 방어로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33분 득점 후 수비수 주안페 대신 슈토를 넣으며 굳히기에 나섰다.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42분 수비수 진시우를 빼고 공격수 김광원을 투입했다. 김광원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1분 만인 후반 43분 득점을 올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골키퍼 황인재가 올린 프리킥을 조상혁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김광원이 밀어 넣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긴박한 공방이 이어졌다. 후반 45분 감바 오사카 료야의 단독 찬스에서 골키퍼 황인재가 각도를 좁히며 슛을 막아냈다. 추가시간인 후반 47분에는 제발리의 슈팅을 미드필더 김승호가 몸을 던져 걷어내며 실점을 막았고, 경기는 3-3으로 끝났다.
포항-감바 주요 경기 기록 비교
양 팀은 이날 후반전에만 다섯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포항 스틸러스는 김동진의 도움 2개와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 구분 | 포항 스틸러스 | 감바 오사카 |
|---|---|---|
| 최종 점수 | 3 | 3 |
| 득점 선수(시간) | 완델손(후반 9분), 조르지(후반 31분), 김광원(후반 43분) | 메시노(전반 33분), 아담스(후반 23분), 코시히로(후반 33분) |
| 주요 도움 선수 | 김동진(2도움), 조상혁(1도움) | 후지와라, 료야 |
| 경기 결과 및 획득 승점 | 무승부(승점 1점 확보, ACLE 첫 승점) | 무승부(승점 1점 확보) |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어 대회 첫 승점을 챙겼다. 수비 집중력 유지와 전반 경기 운영의 불안감은 숙제로 남았으나, 후반 교체 선수들의 득점 연계는 남은 일정에서 전술적 선택지를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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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 결과는 어떻게 끝났나요?
양 팀은 후반에만 다섯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는 누구인가요?
완델손(후반 9분), 조르지(후반 31분), 김광원(후반 43분)이 차례로 득점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이번 무승부로 어떤 성과를 거뒀나요?
2026-2027 ACLE 예선 4라운드에서 대회 첫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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