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우승 했냐" 부산 KCC, 소노에 2연승 최하위 탈출

105-102 3점 차 신승…소노 4연패 몰아넣고 나란히 4승 8패 공동 8위 도약

기사 핵심 요약

부산 KCC가 접전 끝에 고양 소노를 105-10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리며 공동 8위로 도약했다.

  • 부산 KCC가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5-102로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 소노는 이정현이 28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4연패에 빠졌다.
  • 두 팀은 4승 8패 동률을 이루며 나란히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부산 KCC가 접전 끝에 고양 소노를 꺾고 연승을 달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KCC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05-102, 3점 차로 제압했다. 직전 경기에서 원주 DB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던 KCC는 2연승을 달리며 4승 8패를 기록해 소노와 함께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4승 8패가 됐다.

부산 KCC 고양 소노
(사진 - 부산 KCC SNS)

전반 주도권 장악과 패스 플레이

부산 KCC는 경기 초반 외국인 선수가 결장한 고양 소노의 골밑 열세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이호현의 정교한 볼 배급과 킹, 롱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전반전을 16점 차 리드로 마쳤다. 소노는 핵심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해 경기 시작부터 골밑 높이에서 큰 열세를 보였다. KCC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페인트존을 집중 공략해 1쿼터를 26-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냈다.

2쿼터 들어 KCC의 공격 조직력이 살아났다. 가드 이호현이 적재적소에 패스를 배달하며 2쿼터에만 어시스트 5개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루이스 킹과 숀 롱은 각각 10점씩을 책임지며 소노 수비를 공략했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연속 득점을 쌓은 KCC는 전반을 60-44, 16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부산 KCC 선수들이 고양 소노를 상대로 공격을 전개하는 경기 장면
KCC는 전반전 활발한 패스 플레이와 루이스 킹, 숀 롱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1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사진 - AI 생성)

이정현 앞세운 소노의 3점포 반격

고양 소노는 전반전의 열세를 뒤집기 위해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주포 이정현의 외곽포를 앞세워 매서운 추격전을 펼치며 경기 흐름을 단숨에 흔들어 놓았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소노는 3쿼터 시작과 함께 흐름을 바꿨다. 그 중심에는 간판 슈터 이정현이 있었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3점포 4방을 림에 꽂아 넣으며 13점을 몰아쳤고, 임동섭도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화력을 보탰다.

KCC는 소노의 공세 속에서도 윤기찬이 외곽포 2방으로 맞불을 놓고 킹이 골 밑을 지키며 88-76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4쿼터에도 소노의 추격은 이어졌다. 4쿼터 시작 4분 무렵 이정현이 7번째 3점포를 성공해 89-93으로 격차를 좁혔다. 이어 5분경에는 이재도가 KCC 허훈의 실책을 가로채 케빈 켐바오의 득점으로 연결하며 93-95,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외곽에서 슛을 시도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경기 모습
소노는 후반전 이정현의 외곽포 7방을 앞세워 1점 차까지 맹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진 - AI 생성)

롱의 퇴장 변수와 경기 막판 1점 차 혈투

부산 KCC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주전 외국인 선수 숀 롱이 5반칙으로 물러나는 위기를 만났으나 침착하게 대처하며 상대의 거센 막판 추격을 끝내 버텨냈다. 종료 3분 7초 전 롱이 코트를 떠나자 골밑 수비에 빈틈이 생겼다. 그러나 소노는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고비를 넘긴 KCC는 종료 2분여 전 103-96으로 달아나며 다시 간격을 벌렸다.

소노의 뒷심도 매서웠다. 종료 34.3초 전 켐바오의 3점슛에 이어 제임스가 골밑 득점과 함께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는 앤드원 플레이를 성공해 102-103, 1점 차로 다가섰다. KCC는 종료 25.8초 전 이호현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05-102로 달아났다. 이어진 마지막 수비에서 제임스와 켐바오의 연속 3점 시도가 모두 림을 빗나가며 KCC의 3점 차 승리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주요 선수 기록 및 양 팀 전적 비교

이번 맞대결에서 부산 KCC는 외국인 듀오와 허훈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챙겼으며 소노는 이정현의 분전에도 4연패에 빠지며 양 팀은 나란히 4승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KCC에서는 킹이 30점 5리바운드, 롱이 24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주전 가드 허훈이 20점 6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이정현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8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표: 경기 주요 선수 기록 및 팀 성적 비교

구분 선수 및 구단 주요 기록 경기 내용
부산 KCC 루이스 킹 30점 5리바운드 골밑 득점 및 최다 득점 기록
부산 KCC 숀 롱 24점 9리바운드 골밑 장악 후 4쿼터 5반칙 퇴장
부산 KCC 허훈 20점 6어시스트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조율
고양 소노 이정현 28점 12어시스트 3점슛 7방 성공 및 팀 공격 주도
팀 순위 부산 KCC / 고양 소노 각 4승 8패 KCC 2연승(공동 8위), 소노 4연패(공동 8위)

자주 묻는 질문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부산 KCC가 고양 소노를 105-102, 3점 차로 제압하고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양 팀의 순위는 어떻게 변했나요?

2연승을 거둔 KCC와 4연패에 빠진 소노는 나란히 4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가 되었습니다.

경기 막판 승부처 상황은 어떠했나요?

숀 롱의 퇴장 후 소노가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KCC 이호현의 자유투 성공과 마지막 3점슛 수비 성공으로 KCC가 승리했습니다.

참고자료

  1. KBL 공식 경기 결과(2026.11.0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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