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최하위로"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0 완파 마나베 감독 첫 승

마나베 감독 정규리그 데뷔전 승점 3…임명옥 통산 첫 1만2천 디그 돌파

기사 핵심 요약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며 마나베 감독이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 빅토리아가 21점, 최정민이 17점을 기록하며 승부처 득점을 책임졌다.
  • 리베로 임명옥은 V리그 남녀부 최초로 통산 1만2천 디그를 달성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맞대결에서 기업은행이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새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26년 11월 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0(25-23 25-23 25-20)으로 꺾었다. 지난 4월 부임한 일본 출신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V리그 정규리그 데뷔전에서 승점 3을 따냈다.

기업은행 현대건설
(사진 - 기업은행 SNS)

마나베 감독 체제 첫 경기서 거둔 무실세트 완승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감독 체제로 나선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 현대건설을 무실세트로 제압하며 승점 3을 획득했다. 지난 4월 기업은행 지휘봉을 잡은 마나베 감독은 첫 경기부터 공수 양면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고비마다 상대 추격을 차단한 IBK기업은행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승부를 매듭지었다.

공격진에서는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득점력이 두드러졌다. 빅토리아는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미들블로커 최정민이 17점을 기록했고, 이주아가 10점을 보태며 삼각편대가 고른 득점 분포를 나타냈다.

빅토리아·최정민 활약과 승부처 연속 득점

IBK기업은행 선수단은 승부처마다 연속 득점을 엮어내며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1세트 15-17로 뒤진 상황에서 단숨에 4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24-23 접전에서는 최정민의 속공이 상대 코트에 꽂히며 첫 세트를 먼저 챙겼다.

2세트는 24-18까지 앞서다 내리 5점을 내주며 24-23 한 점 차까지 쫓겼다. 상대 공격수 조던 윌슨(등록명 조던)의 블로킹 오버네트 범실이 나오며 마지막 점수를 얻어 세트 점수 2-0을 완성했다. 3세트 12-12 동률에서는 4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23-20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과 현대건설 강서우의 속공을 차단한 블로킹이 이어져 경기를 끝냈다.

임명옥 1만2천 디그 달성과 신인 오드리 박 데뷔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디그 14개를 성공시키며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개인 통산 1만2천 디그 고지에 도달했다. 이번 경기 활약으로 임명옥의 통산 디그는 1만2천7개로 늘어났다. 코트 뒤편에서 날아드는 공을 건져낸 임명옥의 수비는 팀이 거둔 무실세트 완승의 밑바탕이 됐다.

상대 공격을 받아내기 위해 수비 자세를 취한 리베로 선수
임명옥은 현대건설전에서 디그 14개를 보태며 개인 통산 1만2천 디그를 돌파했다 (사진 - AI 생성)

지난달 열린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도 코트를 밟았다. 오드리 박은 2세트 23-17 리드 상황에서 김하경 대신 교체 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신구 조화를 확인하며 첫 일정을 정리했다. 과거에도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잡고 4위 도약 당시 보여준 집중력이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이어졌다.

우리카드 박철우호, 한국전력 꺾고 정식 사령탑 첫 승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홈팀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9 25-23 25-21)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철우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치른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한국전력 석진욱 감독은 정규리그 복귀전에서 패배를 안았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서브 득점 2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마틴 아흐마디(등록명 마틴)가 9점, 박진우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7점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팀 블로킹에서도 한국전력에 10-6으로 앞서며 높이 싸움을 장악했다.

한국전력은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쇼)가 13점, 우스만 파야드 알리(등록명 우스만)가 12점을 기록했으나 세트를 챙기지 못했다.

표: 2026-2027 V리그 개막 경기 결과 요약

구분 승리팀 패배팀 세트 스코어 주요 선수 득점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3-0 (25-23, 25-23, 25-20) 빅토리아 21점, 최정민 17점
남자부 (수원) 우리카드 한국전력 3-0 (25-19, 25-23, 25-21) 아라우조 20점, 마틴 9점

자주 묻는 질문

마나베 감독의 데뷔전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획득했습니다.

임명옥 선수가 새로 세운 V리그 기록은 무엇인가요?

이날 디그 14개를 보태 남녀부 최초로 개인 통산 1만2천 디그(통산 1만2천7개)를 돌파했습니다.

드래프트 1순위 오드리 박 선수는 출전했나요?

2세트 23-17 상황에서 김하경 선수 대신 교체 투입되어 V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참고자료

  1. 한국배구연맹 경기 결과 기록(2026.11.03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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