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또 하고 싶지?" 대한항공, 개막전 완승 케트진스키 19점 폭격

외인 케트진스키 75% 성공률 19점 폭발…현대캐피탈 범실 25개로 자멸

기사 핵심 요약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의 V리그 개막전에서 케트진스키의 19득점에 힘입어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두었다.

  • 대한항공 점보스는 10월 31일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으로 꺾었다.
  • 새 외인 케트진스키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과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 현대캐피탈은 장추안과 레오가 15득점씩 분전했으나 범실 25개로 무너졌다.

2026-2027시즌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 대한항공 점보스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새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10월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HK흥국금융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25-22 25-23 25-22)으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에 이어 성사된 이번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은 고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무실세트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새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였다. 케트진스키는 등록명 케트진스키로 코트에 나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1·2세트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인 대한항공은 3세트 후반 연속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사진 - 대한항공 SNS)

케트진스키 19점 맹폭…대한항공 화력 우위

대한항공의 새 날개 케트진스키는 75.00%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19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소화했다. 타점 높은 고공 스파이크와 후위 공격으로 현대캐피탈 코트를 공략했다. 케트진스키는 세트마다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승부처마다 상대 블로커 벽을 뚫어내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토종 주포 정지석의 지원 사격도 힘을 보탰다. 정지석은 12득점을 보태며 외인 주포의 뒤를 받쳤다. 임동혁과 김규민이 각각 6득점을 올려 중앙과 측면에서 고른 득점을 지원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작전타임마다 세밀한 흐름을 짚어내며 선수단을 지휘했다.

세트 후반 집중력 빛난 1·2세트 접전

1세트와 2세트는 양 팀이 점수를 팽팽하게 주고받는 시소게임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나, 후반 집중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1세트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은 두 팀은 19-19로 맞섰다. 균형을 깬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정지석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틈을 벌린 뒤 케트진스키의 후위 공격과 김규민의 속공이 이어지며 먼저 24점 고지를 밟았다. 24-22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공격이 포히트 범실로 선언되면서 대한항공이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흐름도 치열했다. 중반 이후 점수 차를 벌려가던 대한항공은 레오의 연속 득점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반격에 밀려 21-22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흔들리던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와 김민재의 오픈 득점을 묶어 곧바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24-23에서 임동혁의 후위 공격이 레오의 블로킹에 걸린 뒤 튕겨 나와 임동혁의 몸에 맞고 현대캐피탈 코트에 떨어지는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되며 25-23으로 세트를 마쳤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사진 - 대한항공 SNS)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 찍은 3세트

대한항공은 3세트 21-21 동점 상황에서 한선수와 최준혁이 현대캐피탈 주포 허수봉의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승기를 굳혔다. 3세트 초반부터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상대 범실과 케트진스키의 후위 공격으로 20-18 역전에 성공했다. 21-21로 다시 쫓겼지만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미들블로커 최준혁의 연속 블로킹이 결정적인 고비가 됐다.

24-22 매치 포인트에서는 정지석이 마침표를 찍었다. 정지석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꽂아 넣으며 25-22로 셧아웃 승리를 매듭지었다. 지난 2월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0 격침 경기 때처럼 세트 후반 서브와 블로킹 집중력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장추안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나란히 15득점, 허수봉이 12득점으로 맞섰으나 세트 후반 범실로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이 이날 쏟아낸 범실은 총 25개에 달했다.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개막전 주요 기록 비교

개막전 기록 비교에서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케트진스키의 폭발력과 현대캐피탈의 범실 관리였다.

표: 개막전 주요 선수 득점 및 팀 세부 기록

구분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최종 세트 점수 3-0 (25-22, 25-23, 25-22) 0-3 (22-25, 23-25, 22-25)
주요 선수 득점(점) 케트진스키 19, 정지석 12, 임동혁 6, 김규민 6 장추안 15, 레오 15, 허수봉 12
외국인 공격 성공률(%) 케트진스키 75.00 자료 미공개
팀 총 범실(개) 자료 미공개 25

한국배구연맹 2026-2027 V리그 1라운드 경기 결과 기준

자주 묻는 질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개막전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대한항공이 세트 점수 3-0(25-22, 25-23, 25-22)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선수는 누구인가요?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가 75.00%의 공격 성공률로 19득점을 기록해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요 패인은 무엇이었나요?

장추안과 레오가 15점씩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세트 후반 집중력 저하와 함께 총 25개의 범실을 쏟아낸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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