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GS칼텍스는 실바의 27득점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
-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개막전에서 세트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 실바가 27득점을 기록하고 타나차와 권민지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은 사령탑 정식 데뷔전에서 3세트 역전패를 허용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가 2026~2027시즌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GS칼텍스는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27득점 활약과 날개 공격진의 고른 득점 지원을 묶어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뒤 컵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던 GS칼텍스는 이번 개막전에서도 상대를 제압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장충체육관서 열린 개막전 3-0 완승
GS칼텍스는 홈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리그 개막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점수 3-0(25-18 25-21 25-22) 완승을 거두며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과 개막 직전 열린 컵대회 결승에 이어 다시 성사된 두 팀의 맞대결로 배구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GS칼텍스는 경기 시작부터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의 추격을 빈틈없이 막아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맞섰으나 경기 내내 GS칼텍스의 강한 서브와 공세에 밀려 고전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며 개막전 승점 3점을 온전히 확보했다.
실바 27득점 폭발과 국내 공격진의 고른 활약
양 팀 외국인 주포가 맞붙은 화력 대결 속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요인은 토종 공격진의 고른 득점 가담이었다. 실바는 홀로 27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권민지가 각각 13점과 11점을 보태며 삼각편대의 위력을 입증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뒤를 받치는 지원 화력이 부족했다.
가장 크게 갈린 점은 에이스를 뒷받침한 2·3옵션 공격수들의 득점 기여도였다.
표: 개막전 양 팀 주요 선수 득점 비교
| 구단 | 선수(등록명) | 득점(점) | 비고 |
|---|---|---|---|
| GS칼텍스 | 지젤 실바(실바) | 27 | 경기 최다 득점 |
| GS칼텍스 | 타나차 쑥솟(타나차) | 13 | 블로킹 및 대각 공격 |
| GS칼텍스 | 권민지 | 11 | 두 자릿수 득점 지원 |
| 한국도로공사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모마) | 22 | 팀 내 최다 득점 |

1·2세트 주도권 장악과 3세트 대역전극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유서연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이 이어졌으나 타나차의 대각 공격이 상대 블로커를 맞고 나가며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이어 실바의 절묘한 밀어넣기로 격차를 더 벌린 GS칼텍스는 25-18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린 GS칼텍스가 흐름을 쥐었다. 실바가 상대 블로커 한 명을 뚫어내며 20점을 넘어섰다. GS칼텍스는 세트포인트를 선점한 뒤 3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실바가 강타로 마지막 득점을 뽑아내며 25-21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로공사가 네트 앞 공격을 살려 11-6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13-17 상황에서 경기 최장 랠리를 김지원이 페이크 공격으로 끊어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어 타나차의 대각 공격으로 2점 차까지 좁힌 뒤, 타나차가 모마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곧바로 실바의 백어택이 터지면서 17-17 동점을 만든 GS칼텍스는 접전 끝에 25-22로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천적 관계 재확인과 김영래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이어온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상대 전적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맞대결과 개막 직전 열린 컵대회 결승전에 이어 이번 2026~2027시즌 개막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 3연승을 달렸다.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팀다운 경기 운영 능력을 코트에서 증명했다.
반면 정식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은 데뷔전에서 완패를 안았다.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공식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였으나, 3세트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내주면서 다음 경기를 위한 과제를 떠안았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GS칼텍스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누구인가요?
주포 지젤 실바 선수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으며, 타나차와 권민지가 각각 13점과 11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 결과는 어땠나요?
김영래 감독은 정식 감독 데뷔전에서 3세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세트 점수 0-3 완패를 기록했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