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어린이집 100곳 돌파, 디에이치방배에 2곳 개원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 내 육아지원센터·초등키움센터 등 5개 공공시설 통합 구축

기사 핵심 요약

서울 서초구가 디에이치방배에 2곳을 열며 구립 어린이집 100곳을 돌파했다.

  • 디에이치방배 단지 내에 구립 100호 '이음'과 101호 '별마루' 어린이집이 동시 개원했다.
  • 서초구 내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은 62.7%로 상승해 서울 최상위권을 나타냈다.
  • 육아지원센터와 실내놀이터, 초등돌봄센터가 함께 문을 열어 원스톱 공공 돌봄망을 구축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방배 아파트에 구립 100호와 101호 어린이집이 나란히 들어서며 서초구립어린이집이 100곳을 돌파했다. 서초구는 지난달 30일 개원식을 열고 100호인 '이음어린이집'과 101호인 '별마루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원으로 서초구 관내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62.7%로 집계돼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보육 시설뿐 아니라 육아지원센터와 실내놀이터, 초등돌봄센터까지 단지 안에 일제히 문을 열면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우르는 공공 돌봄 기반이 마련됐다.

디에이치방배 단지 내에 문을 연 서초구립어린이집 전경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인 디에이치방배에 구립 100호와 101호 어린이집이 동시에 들어섰다 (사진 - AI 생성)

디에이치방배 내 100호·101호 어린이집 동시 개원

서초구립어린이집 100호와 101호는 방배5구역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대규모 주거단지 디에이치방배에 둥지를 틀었다. 100호 시설인 '이음어린이집'이라는 이름에는 서초구가 오랜 기간 쌓아온 공보육의 가치를 잇고, 아이와 세상을 연결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뜻을 담았다. 함께 문을 연 101호 '별마루어린이집' 역시 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영유아 보육 수요를 함께 나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원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신동욱 국회의원, 유지웅 서초구의회 의장, 고광민 서울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서초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립어린이집 100호를 돌파한 곳은 서초구를 포함해 4곳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100호 달성을 기념해 만든 '백호(白虎) 인형' 전달식도 진행됐다. 예로부터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진 백호가 원아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기념 인형을 제작했다고 서초구는 덧붙였다.

디에이치방배에 함께 개관한 방배육아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어린이집과 함께 단지 내로 이전 개관한 방배육아지원센터 내부 장난감도서관의 모습이다 (사진 - AI 생성)

1988년 남태령에서 100호까지 이어진 공보육 확충

서초구의 공보육 역사는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남태령어린이집 문을 열면서 첫발을 뗐다. 이후 약 30년간 보육망을 꾸준히 늘린 서초구는 2017년 구립어린이집 50호점을 열며 보육 거점을 넓혔다. 이어 9년 만에 구립 시설 수를 두 배로 늘리며 100호와 101호 개원에 이르렀다.

보육 시설이 늘면서 관련 수치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2026년 9월 기준 서초구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64.4%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번에 디에이치방배 단지 안에 2곳이 새로 개원하면서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시설 비율도 62.7%로 올라섰다. 이는 수도권 지자체들이 추진해 온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원 및 공보육 확충 흐름과 방향을 같이한다.

표: 서초구 공보육 인프라 주요 지표 현황

항목 내용 및 수치 기준 시점
구립어린이집 첫 개원 남태령어린이집 1988년
구립 50호 달성 50호점 개원 2017년
구립 100호·101호 달성 이음어린이집·별마루어린이집 2026년 11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4.4% (서울 자치구 2위) 2026년 9월
전체 대비 국공립 비율 62.7% (서울 최상위권) 2026년 11월

출처: 서울 서초구 보도자료(2026.11.02)

방배육아지원센터 등 5개 보육·돌봄 시설 통합 개관

디에이치방배 단지에는 이음어린이집과 별마루어린이집을 포함해 복합 돌봄을 맡는 공공시설 3곳이 함께 들어서 총 5개 구립시설이 운영을 시작했다. 자리를 옮겨 새로 개관한 방배육아지원센터(센터장 유성희)를 비롯해 실내 놀이 시설인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과 후 돌봄을 전담하는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가 단지 내에 자리를 잡았다.

개원식 당시 전성수 구청장과 신동욱 국회의원, 고광민 서울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방배육아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을 돌아보며 현장을 살폈다. 영유아 보육 공간부터 가정 양육을 돕는 지원센터,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하는 놀이 공간, 초등학생 방과 후 시설까지 한곳에 모이면서 통합 돌봄망이 갖춰졌다. 시설 규모 확충과 더불어 서울 자치구 전반에서 이어지는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등 공보육 환경 다듬기와도 연결되는 흐름이다.

다자녀·신혼부부 수요 맞춘 공보육 인프라 확대 방향

방배5구역은 대단지 재건축 구역 특성상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 유입이 이어져 다른 곳보다 보육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 서초구는 이번 5개 구립시설 개관에 머무르지 않고 입주민과 인근 가구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립어린이집 100호 달성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방배5구역은 다자녀·신혼부부 세대가 많아 보육 수요가 높은 만큼 가정형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신축 아파트 단지 중심의 보육 수요를 분석해 국공립 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돌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에 새로 개원한 서초구립 어린이집 이름은 무엇인가요?

디에이치방배 단지 내에 개원한 구립 100호 '이음어린이집'과 101호 '별마루어린이집'입니다.

어린이집 외에 단지 내 함께 들어선 보육 시설은 어떤 곳이 있나요?

방배육아지원센터,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2호점, 방배2동 초등키움센터가 함께 개관했습니다.

현재 서초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2026년 9월 기준 64.4%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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