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삼성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를 6-4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
- 삼성 라이온즈가 7회초 터진 연속 적시타로 KIA 타이거즈를 6-4로 제압했다.
- 불펜 싸움 끝에 구원 등판한 원태인이 승리투수가 되었고 미야모리가 경기를 매조졌다.
- 1승 1패 뒤 3차전을 승리한 삼성이 56.3%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을 확보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삼성은 2026년 10월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4로 맞선 7회초 터진 박승규와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KIA를 6-4로 제압했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2년 만의 한국시리즈 무대 복귀에 한 걸음 다가섰다.

홈런 공방전과 치열한 초반 접전 흐름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초반 흐름은 양 팀 타선의 홈런포와 하위 타선의 집중타가 얽히며 요동쳤다. 삼성은 1회초 2사 후 구자욱이 상대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하자, 후속 타자 르윈 디아즈가 몸쪽 높은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디아즈는 플레이오프 2차전 투런 홈런에 이어 이번 시리즈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2회말 하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해럴드 카스트로의 볼넷과 김선빈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김태군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기회에서 하주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내 2루 주자 김선빈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고 삼성 선발 최원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기세를 올린 KIA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이 삼성 구원 배찬승의 바깥쪽 시속 152㎞ 빠른 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은 5회초 류지혁이 1루 주자를 두고 시라카와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당겨쳐 4-3으로 뒤집는 재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하며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박승규와 구자욱의 7회 연속 적시타 승부처
삼성 타선은 4-4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2사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갈랐다. 박진만 감독이 6회말 마무리 카드 원태인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던 시점이었다. 하지만 7회초 2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승규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5-4 리드를 되찾아왔다.
박승규의 적시타로 흐름을 탄 삼성은 곧바로 후속 타자 구자욱이 KIA 6번째 투수 이의리를 상대로 2루수 옆을 꿰뚫는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 차례 동점과 두 차례 역전이 거듭된 접전 상황에서 하위 타선과 중심 타선이 연결해 낸 2사 후 연속 적시타가 이날 승부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었다.

원태인 승리투수와 철벽 불펜 계투 작전
삼성 마운드는 6회부터 조기 가동된 필승조 계투 작전을 바탕으로 KIA의 끈질긴 추격을 끝까지 막아냈다. 6회말 네 번째 투수로 조기 등판한 원태인은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으나 1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티며 구원승을 챙겼다. 3회 1사부터 마운드를 지킨 세 번째 투수 이재희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점도 마운드 운용의 큰 버팀목이 되었다.
7회 2사부터 등판한 좌완 이승민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KIA의 추격 불씨를 잠재웠다. 9회말에는 김태훈이 등판해 2사를 잡아낸 뒤, 미야모리 사토시가 2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미야모리는 마지막 타자 김도영을 초구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3루에서 포스 아웃시키며 경기를 실점 없이 매조졌다.
플레이오프 3차전 주요 기록 및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이번 플레이오프 3차전은 만원 관중 속에 펼쳐지며 다양한 진기록과 함께 향후 시리즈 판세의 중요한 지표를 남겼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1만8천900명의 관중이 입장해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래 포스트시즌 4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 구분 | 주요 내용 및 기록 수치 | 비고 |
|---|---|---|
| 관중 수 | 1만8,900명 | 포스트시즌 44경기 연속 매진 |
| KIA 투수 기용 | 9명 등판 | 역대 PO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 |
| KIA 김호령 기록 | 4타수 4삼진 | 역대 포스트시즌 경기 최다 삼진 타이기록 |
| 시리즈 판세 확률 | 56.3% (16차례 중 9번) | 역대 5전 3승제 PO 1승 1패 후 3차전 승리 팀 KS 진출률 |
KIA는 마운드에 총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쳐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반면 분수령인 3차전을 가져간 삼성은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의 역대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56.3%를 확보하며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3차전 최종 스코어는 어떻게 되나요?
삼성이 7회 터진 박승규의 결승 2루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앞세워 6-4로 승리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투수는 누구인가요?
6회말 조기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낸 원태인이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잡은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률은 56.3%입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