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제주 SK를 3-1로 제압하고 파이널 A 진출을 확정했다. 승점 46 동률 상황에서 다득점 우위를 앞세워 3년 만에 상위 스플릿에 올랐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SK를 3-1로 꺾고 파이널 A에 진출했다.
-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SK를 3-1로 꺾고 승점 46 동률을 기록했다.
- 다득점 원칙에 따라 43골을 기록한 인천이 6위로 파이널 A에 진출했다.
- 제주 SK는 수적 열세 속 패배하며 파이널 B로 밀려났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SK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승격 첫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반드시 이겨야만 상위 스플릿에 진입할 수 있었던 마지막 맞대결에서 인천은 후반에만 세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 및 순위 비교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SK의 파이널A 진출 여부는 정규리그 33라운드 최종전에서 다득점 차이로 갈렸다. 2026년 10월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맞대결 전까지 제주는 무승부만 거둬도 파이널A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고, 인천은 오직 승리만이 유일한 진출 시나리오였다.
경기 결과 인천이 3-1 완승을 거두며 양 팀은 나란히 승점 46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순위 결정 규정에 따르면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을 우선 적용한다. 인천은 시즌 43골을 기록해 39골에 그친 제주를 제치고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하며 파이널A 티켓을 거머쥐었다. 규정의 공식 세부 기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회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리그 최종 순위 비교 (6·7위)
| 순위 | 구단명 | 승점(점) | 경기수(경기) | 전적(승-무-패) | 득점(골) | 스플릿 구분 |
|---|---|---|---|---|---|---|
| 6위 | 인천 유나이티드 | 46 | 33 | 12승 10무 11패 | 43 | 파이널A |
| 7위 | 제주 SK | 46 | 33 | 12승 10무 11패 | 39 | 파이널 B |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2026)
정규리그 33경기를 치른 결과 양 팀은 승점과 승무패 전적이 완전히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4골 앞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6위를 확정했다.
전반전 주도권 장악과 제주의 수비
인천 유나이티드는 킥오프 직후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고 제주 수비진을 몰아붙였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무고사와 이청용을 최전방 투톱으로 배치하고 레안드로, 이명주, 서재민, 김성민이 중원을 맡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비진은 이주용, 후안 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구성했고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이에 맞선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의 제주는 이건희 원톱에 네게바, 박수빈, 치나리를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이창민과 권기민이 책임졌으며 김륜성, 토비아스, 세레스틴, 유인수가 포백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승리가 절실했던 인천은 전반전 동안 7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주의 진영을 흔들었다(한국프로축구연맹, 2026).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든 김성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비롯해 무고사와 서재민의 결정적인 슈팅이 이어졌다. 전반 막판에는 서재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인천은 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몰아쳤고 제주는 2개에 그쳤으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득점 공방과 퇴장 변수
후반전 초반에 일어난 부상 교체와 퇴장 변수는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흐름을 순식간에 흔들어 놓았다. 인천은 후반 초반 부상을 당한 김성민 대신 이동률을 투입해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주는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선제골은 인천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5분 이명주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무고사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뛰어나온 김동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 골을 내준 제주는 다급해졌고 치나리와 권기민을 빼고 박창준과 김신진을 넣으며 공격을 보강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제주에 치명적인 악재가 발생했다. 중앙 지역에서 서재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유인수가 뒤에서 깊은 태클을 가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했다. 수적 우위까지 점한 인천은 경기 운영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열세에 몰린 제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네게바가 오른발로 정교하게 감아 찬 슈팅이 인천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1-1 동점을 만든 제주는 곧바로 공격수 이건희를 빼고 수비수 김재우를 투입해 걸어 잠그기에 돌입했다.
이동률의 결승골과 이청용의 쐐기골
인천 벤치는 공격 라인에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레안드로 대신 장신 공격수 페리어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들어갔다. 지속적인 두드림 끝에 후반 35분 결승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이동률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문전에 서 있던 페리어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공식 기록은 이동률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다시 리드를 잡은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완벽한 쐐기골로 승부를 갈랐다. 제주의 공세를 끊어낸 뒤 전개된 역습에서 페리어가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청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 일대일 기회를 놓쳤던 베테랑 이청용의 결정력이 마지막 순간 빛을 발했다.

양 팀의 시즌 행보 및 향후 일정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는 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K리그1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부 리그로 다이렉트 승격한 인천은 승격 첫해 곧바로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며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인천은 과거에도 빡빡한 일정 속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체력 부담 현실화와 같은 고비를 넘기며 팀의 결속력을 다져온 바 있다.
반면 제주 SK는 2022시즌 이후 4년 만의 파이널A 복귀를 노렸으나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번 맞대결 패배를 포함해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승점 관리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제주는 결국 승점 동률에도 다득점에서 밀려 파이널 B로 향하게 됐다.
정규리그 33라운드를 마친 K리그1은 이제 1위부터 6위까지 편성된 파이널A와 7위부터 12위까지 편성된 파이널 B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 5경기에 돌입한다. 승격 돌풍을 일으킨 인천 유나이티드는 잔류 경쟁에 대한 부담을 털어내고 더 높은 순위와 아시아 무대 진출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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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제주의 순위가 갈린 결정적 기준은 무엇인가요?
두 팀의 승점(46점)과 승무패 전적이 동일하여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43골을 넣은 인천이 39골의 제주를 제쳤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파이널 A 진출은 몇 년 만인가요?
지난 2023시즌 이후 3년 만에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반 흐름을 바꾼 주요 변수는 무엇이었나요?
후반 19분 제주 SK 유인수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천이 수적 우위를 확보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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