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정읍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지정을 기념해 7일 옛 정읍경찰서에서 지황 농업 한마당을 연다.
- 조선 전기부터 전승된 정읍 지황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로 지정됐다.
- 7일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에서 옛날식 쌍화다방과 무드등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행사가 열린다.
- 정읍시는 농업 유산 보전과 함께 약용작물 및 치유관광을 잇는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전북 정읍시는 7일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정읍 지황 농업 시스템 지정 기념 한마당' 행사를 연다. 정읍시와 정읍약용치유네트워크협의체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 전기부터 전승된 전통 재배 방식을 시민에게 알리고 약용 치유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 지정 배경과 전통 기술
정읍 지황 농업 시스템은 조선 전기부터 이어진 재배의 역사성과 전통 가공 기술을 공식 인정받아 올해 3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20호로 지정됐다. 지황은 한방에서 널리 활용되는 약재로 가공 방식에 따라 생지황, 건지황, 숙지황으로 구분한다.
국가중요농업유산 평가에서는 정읍 지역 농가들이 지켜온 고유 농법이 주된 근거로 꼽혔다. 볏짚을 태워 종근을 소독하는 전통 방식과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증구포 방식을 유지한 숙지황 제조 기술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읍 지황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역사적 전통성: 조선 전기부터 축적된 고유 재배 기록과 지속적인 농업 활동
- 볏짚 종근 소독: 화학 약품 대신 볏짚 열과 재를 활용해 종근의 병해충을 막는 친환경 전통 기술
- 구증구포 숙지황 제조: 지황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전통 가공 기술 보전

옛 정읍경찰서 일대서 열리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
옛 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 조성되는 행사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지황의 향과 맛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지역 자생차 시음과 판매를 비롯해 전통 방식을 살린 '옛날식 쌍화다방'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지황꽃 무드등 만들기와 한방 포푸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지황 가공 상품과 지역 전통 먹거리도 함께 판매해 방문객이 지역 특산물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표: 기념 한마당 현장 주요 운영 부스 및 프로그램
| 구분 | 프로그램 명칭 | 주요 내용 |
|---|---|---|
| 음료·식품 | 옛날식 쌍화다방 | 쌍화차 문화 체험 및 자생차 시음·판매 |
| 공예·체험 |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 지황꽃을 활용한 실내 조명 제작 |
| 향기·체험 | 한방 포푸리 만들기 | 천연 한방 약재를 활용한 향주머니 제작 |
| 판매·유통 | 특산물 장터 | 지황 가공 상품 및 전통 먹거리 판매 |
지황 농업 유산 보전과 약용 치유 산업 육성 계획
정읍약용치유네트워크협의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 유산 보전 체계를 가다듬고 약용작물 생산과 가공, 유통을 잇는 협력 체계를 다진다. 쌍화차 문화, 치유농업, 체험관광 등 정읍 지역 자원을 결합해 약용 치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 지황은 선조의 지혜와 농업인의 정성이 이어져 온 소중한 농업 유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읍 지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약용 치유 산업의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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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지황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 전기부터 이어진 재배 역사성과 볏짚 종근 소독법, 구증구포 숙지황 제조 기술 등 전통 농법의 가치를 공식 인정받아 지정되었습니다.
지정 기념 한마당 행사에서는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나요?
옛날식 쌍화다방에서 자생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지황꽃 무드등 만들기, 한방 포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특산물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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