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전남 영암 조선소 선박 내부에서 용접 준비 중이던 2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 2026년 11월 3일 전남 영암군 한 조선소 선박 탱크로리에서 2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 현장 감식 결과 작업 공간 내부에서 용접 작업용 이산화탄소가 높은 수치로 검출됐다.
- 영암경찰서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와 보호장비 지급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전남 영암 조선소 작업 현장에서 용접을 준비하던 2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사고는 선박 내부 밀폐 공간인 탱크로리에서 발생했으며, 현장 감식 과정에서 고농도 유해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 조선소 탱크로리 내부 사고 발생 경위
사고 현장에서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된 시점은 2026년 11월 3일 늦은 오후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10분께 영암군 소재 한 조선소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선박 내부 탱크로리 안에서 용접 작업을 시작하기 전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 감식 결과와 이산화탄소 검출 정황
경찰과 관계 기관이 진행한 현장 감식에서는 밀폐 공간 내 유해 가스 정황이 확인됐다. 감식반 조사 결과 A씨가 작업 중이던 탱크로리 내부에서 용접 작업용 이산화탄소가 높은 수치로 검출됐다.
용접 작업 시 쓰이는 이산화탄소는 밀폐 공간에 누출되거나 머무를 경우 내부 산소 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작업자에게 치명적인 질식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경찰은 가스 누출 경로와 환기 조치 시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사고 경위 및 주요 조사 내용 정리
사고 발생 시점과 현재까지 확인된 조사 사실을 시간대별로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확인 내용 |
|---|---|
| 발생 일시 | 2026년 11월 3일 오후 6시 10분께 신고 접수 |
| 발생 장소 | 전남 영암군 소재 조선소 내 선박 탱크로리 |
| 피해 내역 | 20대 노동자 A씨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 |
| 현장 감식 | 탱크로리 내부에서 용접용 이산화탄소 고농도 검출 |
| 수사 현황 | 영암경찰서가 조선소 관계자 대상 안전수칙 준수 여부 조사 중 |
안전수칙 준수 여부 중심의 경찰 수사
경찰은 해당 사업장이 밀폐 공간 작업 관련 필수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밀폐된 선박 탱크 내부에서 작업할 때는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사전 측정, 지속적인 환기 설비 가동, 호흡용 보호구 착용 안내 등이 요구된다.
영암경찰서는 조선소 안전관리 책임자와 현장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작업 전 안전교육과 보호장비 지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와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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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영암 조선소의 어느 구역에서 발생했나요?
선박 내부 밀폐 공간인 탱크로리 안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하던 도중 발생했습니다.
현장 감식에서 발견된 유해 물질은 무엇인가요?
용접 작업 시 사용되는 이산화탄소가 해당 탱크로리 내부에서 높은 수치로 검출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영암경찰서가 조선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장비 지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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