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 침 찔림 사고 60대 낚시객, 통영해경 긴급 이송

홍도 해상 낚시 중 발목 관통상 입은 60대, 연안구조정 급파해 병원 인계

기사 핵심 요약

통영 홍도 해상에서 가오리 꼬리 침에 찔린 60대 낚시객이 통영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 통영 홍도 인근 해상 낚시어선에서 60대 남성이 가오리 침에 발목을 찔려 출혈이 발생했다.
  •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키고 119 원격 응급의료 지도를 연계해 초기 조치를 취했다.
  • 환자는 홍도 남방 해상에서 구조정으로 인계된 뒤 거제 대포항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가오리 침 찔림 사고로 발목을 다쳐 출혈이 멈추지 않자 해양경찰이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야간에 접수된 구조 신고에 따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를 태운 뒤 응급처치를 거쳐 육상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는 먼바다 선상 낚시 도중 어획물을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상 환경은 육상에 비해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외상에 따른 출혈이나 독성 반응이 나타났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송 경로 확보가 중요하다.

야간 해상에서 긴급 이송을 위해 출동하는 통영해경 연안구조정
야간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 - AI 생성)

홍도 해상 낚시 중 가오리 침 찔림 사고 발생 경위

사고를 당한 낚시객은 어획된 가오리를 다루던 중 가오리 침 찔림으로 오른쪽 발목 부위에 깊은 상처와 지속적인 출혈을 입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B(61) 씨는 4일 오후 2시 40분 창원시 진해항에서 출항한 9.77t급 낚시어선 A 호(승선원 21명)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A 호는 같은 날 오후 6시 35분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에 도착해 낚시 조업을 이어갔다. 선상 낚시를 진행하던 B 씨는 낚아 올린 가오리의 꼬리 침에 발목을 찔렸고, 자체 지혈 시도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A 호 선장은 환자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오후 10시 53분 홍도 남동방 약 6해리 해상에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야간 바다낚시 어선 갑판의 안전 장비와 어획 준비 모습
선상 낚시 중에는 어획물의 날카로운 침이나 가시로 인한 외상 사고를 예방하는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 AI 생성)

해경 연안구조정 급파와 해상 환자 인계 과정

통영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즉시 거제남부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으며, 시간 단축을 위해 낚시어선에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인근 방향으로 북상 항해하도록 지시했다. 먼 해역에서 구조정이 진입하는 동안 환자를 실은 선박이 마주 이동하며 접촉 거리를 좁히는 유도 조치를 병행한 셈이다.

해경 상황실은 낚시어선에 119 원격 응급의료 지도를 받도록 조치해 선내에서 필요한 1차 조치를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구조정은 이동 경로상인 홍도 남방 약 0.1해리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접촉해 B 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웠다.

해경 구조대원들은 환자를 태운 직후 선내에서 상처 부위 압박과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최종 이송했다.

구조 이송 경로와 주요 조치 사항

사고 발생부터 육상 인계까지의 주요 이동 경로와 조치 내역은 다음과 같다.

표: 가오리 찔림 환자 발생 및 해경 이송 일지

일시 (11월 4일) 위치 및 대상 주요 상황 및 조치 내역
14:20경 창원시 진해항 낚시어선 A 호(9.77t, 승선원 21명) 출항
18:35경 통영 홍도 인근 해상 조업지 도착 후 선상 낚시 진행
22:53경 홍도 남동방 약 6해리 B 씨 가오리 침 부상 및 지혈 불가로 해경 구조 요청
출동 직후 매물도 방향 항해 유도 어선 항해 지시 및 119 응급의료 원격 지도 진행
해상 접촉 홍도 남방 약 0.1해리 환자 연안구조정 편승, 지혈 등 1차 응급처치
육상 인계 거제 남부면 대포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 인계 및 병원 이송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안전수칙 및 신속 신고 당부

바다에서는 어획물 처리 과정의 부주의나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송 지연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이 최우선 과제다. 과거 승객 10명을 태운 낚시어선에서 선장이 돌연 쓰러져 긴급 이송된 사례처럼 선상에서는 작은 사고도 중대 위급 상황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가오리처럼 독침이나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어획물을 다룰 때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무리한 취급을 피해야 한다. 선상에서 출혈성 외상이나 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지혈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신현오 통영해경 해양안전과장은 "해상에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만큼 낚시객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환자는 홍도 해상에서 어떤 경위로 다쳤나요?

선상 낚시 중 낚아 올린 가오리의 꼬리 침에 오른쪽 발목을 찔려 출혈이 멈추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야간 해상에서 환자를 어떻게 이송했나요?

낚시어선을 매물도 방향으로 북상하도록 유도해 이동 거리를 좁힌 뒤 연안구조정으로 환자를 편승시켜 거제 대포항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선상에서 독성 어종에 찔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해 접촉을 피하고, 부상이 발생하면 즉각 압박 지혈을 시행하며 해경에 신속히 신고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1. 통영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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