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 급식 위생 점검, '소비기한 경과' 등 14곳 적발

전국 6,056곳 점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등 식품위생법 위반... 3개월 내 재점검 조치

기사 핵심 요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가을 신학기를 맞아 전국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 6,05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체는 3개월 내 재점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신학기 학교 급식 위생 점검 결과, 소비기한 경과 등 위반 업체 14곳 적발.

  • 식약처, 가을 신학기 맞아 전국 학교 급식 관련 업체 6,056곳 위생 점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등 14개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적발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요청 및 3개월 내 재점검 실시 예정

식약처, 가을 신학기 학교 급식 위생 점검…1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위생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14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학교 급식실에서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전문가
식약처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 급식 위생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 - AI 생성)

전국 6천여 곳 대상, 식재료 관리 집중 점검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도시락 등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학교 내 매점 및 주변 분식점 등 총 6,056곳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식재료의 위생 관리 상태, 유통 과정의 안전성, 조리 및 판매 시설의 청결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의 목적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학교 급식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영업자의 위생 관리 의식을 높이는 데 있다.

소비기한 경과·건강진단 미실시 등 주요 위반 내용

적발된 14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순이었다.

표: 2026년 가을 신학기 학교 급식 위생 점검 주요 위반 내용
위반 유형 세부 내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조리 또는 판매 목적으로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제품을 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식품의 보존 및 보관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 조리·판매에 종사하는 직원이 정기 건강진단을 받지 않음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다루거나 시설 청결 상태가 불량한 경우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2026)

적발된 업체 중에는 소비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급식에 사용하려고 보관하거나,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 같은 위반 행위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위반 업체 3개월 내 재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

식약처는 적발된 14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들 업체는 3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재점검에서도 위반 사항이 시정되지 않으면 영업정지 등 더 강력한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 판매 환경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 3대 수칙 준수해야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낮 기온이 높을 때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다. 식약처는 학교와 가정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의 3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원칙 인포그래픽
일상 속 간단한 위생 수칙 준수만으로도 가을철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진 - AI 생성)

식약처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시 점검을 포함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번 학교 급식 위생 점검에서 주로 어떤 내용이 적발되었나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한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이 주요 위반 내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적발된 업체 명단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반 업체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관련 행정처분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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