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가 ‘제2기 대한민국 로컬 100’에 두 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노원구는 문화명소 부문에 ‘화랑대 철도공원·노원불빛정원’, 문화콘텐츠 부문에 ‘노원달빛산책’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간과 콘텐츠 분야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서울시 자치구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대한민국 로컬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전국 단위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주민·방문객 향유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화랑대 철도공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에도 연속 선정된 전국 22곳 중 하나다. 불빛정원과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이어 최근에는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과 기차마을 이탈리아관이 문을 열었다. 3년간 이어진 노원수제맥주축제 역시 철도공원의 매력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문화콘텐츠로 선정된 노원달빛산책은 2020년부터 매년 당현천 일대를 빛으로 물들이는 야간 조명 축제다. 기성 작품을 단순 전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성과 예술성, 흥행성을 고루 갖춘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대만 타이난시의 ‘월진항등제’와 연계한 해외 초청 작품 전시를 계기로 국제 문화교류도 이어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자원으로 노원의 콘텐츠와 공간이 인정받았다”며 “사계절 내내 문화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완성형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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