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수·정비 사업을 마치고 주요 거점을 본격 개방한다.
대상지는 항남동·중앙동 원도심 일대 1만4000㎡ 규모다.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이어진 구시가지로, 역사적·건축적 가치가 집약된 공간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김상옥 생가’는 통영 출신 예술가 김상옥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구 대흥여관’은 근대 도시경관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관과 체험형 사진관으로 재구성됐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양곤 가옥’은 주민과 여행객이 어우러지는 카페로, ‘동진여인숙’은 체험형 스테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상옥 생가 인근 부지는 버스킹과 소규모 음악회가 가능한 열린 쉼터로 조성했다. 도심 속 문화공간 기능을 더했다.
이와 함께 근대 테마거리 조성을 위해 사진 부스 4곳을 설치하고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자원 확충을 넘어 공간에 머물며 도시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모델로 전환하는 계기”라며 “원도심을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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