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동행이 서울시와 함께 2026년 6월 13일 펫로스 특강을 연다. 반려동물 상실 후 죄책감과 슬픔을 이해하고 건강한 애도를 돕는 자리다.
- 026년 6월 13일 펫로스 특강 개최: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보호자 대상 강의 진행
- 심용희 수의사 강의: 반려동물 상실을 아픈 기억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는 애도 과정 설명
- 유기동물 입양사업과 연결: 이별을 이해하는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입양 문화 확산 목표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세상은 서울시와 함께 2026년 6월 13일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펫로스 특강을 연다. 강의는 심용희 수의사가 맡으며, 주제는 ‘펫로스, 아픈 기억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상실 후 슬픔과 죄책감을 겪는 보호자뿐 아니라, 현재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보호자가 이별을 건강하게 준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동행·서울시 펫로스 특강 일정과 신청 방법
동물보호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세상은 서울시와 함께 펫로스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2026년 서울시와 추진하는 ‘유기동물 등 위기동물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행사일은 2026년 6월 13일이다. 장소는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이다. 참가 신청은 동행 또는 발라당입양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강의의 중심 주제는 반려동물 상실이다.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이별한 뒤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보호자가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미리 준비하도록 돕는다.
특강 참가자에게는 동아제약 벳플과 바비온이 마련한 간식, 유산균, 샴푸, 눈꼽빗 등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2024년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창업일보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 기부와 유기동물 입양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위로 행사가 아니다. 유기동물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교육이다. 입양은 함께 사는 시작만이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펫로스 증후군이 보호자에게 큰 영향을 주는 이유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의 죽음이나 이별 이후 보호자가 겪는 슬픔, 죄책감, 우울감, 무기력, 불면, 일상 기능 저하 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다. 많은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은 가족이고, 생활 리듬이며, 감정적 안전지대다. 매일 산책하고, 밥을 챙기고, 병원에 데려가고, 잠들기 전 눈을 맞추는 반복이 삶의 구조가 된다. 그래서 이별은 단순히 한 생명을 떠나보내는 일이 아니라 일상의 형태가 무너지는 경험이 된다.
미국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상실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보호자가 슬픔을 준비하고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는 보호자가 느끼는 슬픔이 이상하거나 과한 감정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해 준다.
문제는 주변 반응이다. “동물인데 왜 그렇게 힘들어하느냐”는 말은 보호자의 애도를 더 고립시킨다. AP는 반려동물 상실이 보호자에게 깊고 오래가는 슬픔을 남길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은 “그냥 동물이었다”는 식으로 감정을 축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펫로스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감정으로만 볼 수 없다. 제대로 애도하지 못하면 죄책감과 후회가 오래 남을 수 있다. 그래서 보호자에게는 슬픔을 설명할 언어와 회복을 도울 안전한 자리가 필요하다.
심용희 수의사가 전하는 펫로스 애도 강의
이번 강의는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의 저자 심용희 수의사가 맡는다. 강의 주제는 ‘펫로스, 아픈 기억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다.
수의사가 펫로스 강의를 맡는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질병 진행, 노령기 변화, 임종 과정은 보호자에게 큰 죄책감을 남긴다. “그때 병원에 더 빨리 갔어야 했나”, “치료를 더 했어야 했나”, “내가 마지막 결정을 잘못한 건 아닐까”라는 질문이 반복된다.
이때 의학적 설명은 감정 회피가 아니라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상태와 죽음의 과정을 이해하면, 마지막 순간에만 머물던 기억을 조금씩 전체 삶의 기억으로 옮길 수 있다.
최미금 동행 대표도 반려동물의 죽음 이후 큰 상실감과 죄책감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우울감을 겪는 사례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순간의 기억에 머무르기보다 함께했던 시간 전체를 돌아보고 즐거웠던 기억을 확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의 방향은 분명하다. 슬픔을 빨리 끝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슬픔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을 죄책감이 아닌 추억으로 다시 정리하도록 돕는 것이다.
유기동물 입양사업과 펫로스 교육이 연결되는 이유
이번 특강은 서울시와 동행이 추진하는 ‘유기동물 등 위기동물 입양사업’의 일환이다. 얼핏 보면 펫로스와 입양 활성화는 다른 주제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깊게 연결된다.
입양은 사랑의 시작이다. 동시에 언젠가 맞이할 이별까지 포함한 책임이다. 특히 유기동물이나 위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동물의 과거 경험, 건강 상태, 나이, 행동 문제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입양 전 기대와 현실이 다르면 파양이나 재유기로 이어질 수 있다.
펫로스 교육은 입양을 막기 위한 교육이 아니다. 오히려 책임 있는 입양을 가능하게 하는 교육이다. 보호자가 동물의 생애 전체를 이해할수록 입양 결정은 더 성숙해진다.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 중 일부는 다시 입양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새로운 동물을 맞이하는 일이 먼저 떠난 반려동물을 배신하는 일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애도는 새로운 사랑을 금지하지 않는다. 떠난 동물과의 관계를 지우지 않고, 그 사랑을 다른 생명에 확장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AP 보도도 반려동물 상실 이후 새로운 반려동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잃어버린 관계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각자의 애도 속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펫로스 특강은 입양사업의 부가 프로그램이 아니라 핵심 교육에 가깝다. 책임 있는 입양은 이별을 외면하지 않는 데서 시작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미리 준비한다는 말은 차갑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따뜻한 준비다.
첫째, 노령기와 질병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식욕, 보행, 수면, 배변, 통증 반응이 달라진다. 보호자가 변화를 빨리 알아차리면 치료나 완화 돌봄을 준비할 수 있다.
둘째, 가족 간 의사결정 기준을 미리 정해야 한다. 중증 질환, 통증 관리, 치료 지속 여부, 임종 돌봄에 대한 생각이 가족마다 다를 수 있다. 마지막 순간에 처음 논의하면 보호자는 더 큰 혼란과 죄책감을 겪을 수 있다.
셋째, 기억을 기록해야 한다. 사진과 영상뿐 아니라 좋아하던 산책길, 자주 하던 행동, 함께한 계절, 반려동물이 편안해하던 순간을 남겨두면 애도 과정에서 도움이 된다.
넷째, 수의사와 대화해야 한다. 보호자가 가장 많이 후회하는 부분은 “내가 제대로 판단했는지 모르겠다”는 감정이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설명받고 선택지를 이해하면, 마지막 기억이 죄책감으로만 남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이별을 준비하는 것은 죽음을 앞당기는 일이 아니다. 남은 시간을 더 잘 보내기 위한 현실적인 사랑이다.
펫로스 회복에서 보호자가 기억해야 할 점
펫로스 회복에는 정답이 없다. 어떤 사람은 금방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떤 사람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슬픔을 느낀다. 중요한 것은 슬픔의 속도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AP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에게 정해진 애도 방식이나 기간이 없고, 주변 사람은 그 슬픔을 인정하고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보호자가 기억해야 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죄책감은 자연스럽지만 사실 전체가 아니다. 마지막 순간의 선택만으로 함께한 시간을 평가하면 안 된다.
둘째, 추억은 슬픔을 없애는 도구가 아니라 슬픔을 견디게 하는 기반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즐거운 순간을 떠올리는 것은 이별을 부정하는 일이 아니다.
셋째,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수면, 식사, 업무, 대인관계가 무너질 정도라면 전문가 상담이나 펫로스 모임이 필요할 수 있다.
이번 동행·서울시 특강은 바로 이 지점을 다룬다. 보호자의 슬픔을 개인의 약함으로 보지 않고, 함께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드는 것이다.
펫로스 특강이 일반 반려동물 교육과 다른 점
| 비교 항목 | 펫로스 특강 | 일반 반려동물 교육 |
|---|---|---|
| 핵심 주제 | 반려동물 상실, 애도, 죄책감, 이별 준비 | 양육법, 훈련, 건강관리, 입양 절차 |
| 대상 | 상실을 겪은 보호자와 이별을 준비하는 보호자 | 입양 예정자와 현재 보호자 |
| 강의 초점 | 감정 회복과 기억 재구성 | 행동 관리와 생활 정보 |
| 강사 역할 | 수의학적 설명과 애도 과정 안내 | 훈련·양육·건강 정보 제공 |
| 기대 효과 | 죄책감 완화, 건강한 애도, 책임 있는 입양 인식 | 양육 능력 향상, 문제 행동 예방 |
펫로스 특강은 반려동물과 잘 사는 방법만 다루지 않는다. 잘 떠나보내고, 남겨진 보호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함께 다룬다. 이 점이 일반 입양 교육과 가장 큰 차이다.
펫로스 특강이 모든 슬픔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펫로스 특강은 보호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의 강의가 모든 슬픔을 해결한다고 보면 안 된다.
반려동물 상실은 개인의 관계, 이별 방식, 가족 반응, 기존 정신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낸 경우와 오랜 투병 끝에 보낸 경우의 감정도 다르다. 안락사 결정에 참여한 보호자는 더 강한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펫로스는 사회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슬픔을 가볍게 여기면 보호자는 감정을 숨기고 혼자 버티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특강 이후의 지속적 지지다. 가족, 친구, 수의사, 상담사, 펫로스 모임 등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결론은 분명하다. 이번 특강은 회복의 전부가 아니라 출발점이다. 보호자가 자신의 슬픔을 설명할 언어를 얻고, 필요할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만드는 자리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펫로스 교육은 입양 활성화의 반대가 아니라 조건이다
이번 특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유기동물 입양사업 안에 펫로스 교육을 넣었다는 점이다. 입양을 늘리려면 귀여운 사진과 좋은 이야기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려동물과 산다는 것은 병원비, 노령기 돌봄, 행동 문제, 그리고 마지막 이별까지 포함한다. 이 현실을 말하는 교육이 있어야 입양은 더 오래 지속된다. 펫로스를 이해하는 보호자는 이별을 두려워하면서도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특강은 입양을 어렵게 만드는 행사가 아니라, 더 성숙한 입양 문화를 만드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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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펫로스 특강은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동행 펫로스 특강은 2026년 6월 13일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열립니다. 서울시 유기동물 등 위기동물 입양사업의 일환입니다.
펫로스 증후군은 어떤 증상을 말하나요?
펫로스 증후군은 반려동물 상실 뒤 보호자가 겪는 슬픔, 죄책감, 우울감, 무기력, 불면 등 심리적 어려움을 말합니다.
동행 펫로스 특강 강사는 누구인가요?
이번 특강은 ‘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의 저자 심용희 수의사가 맡습니다. 주제는 ‘펫로스, 아픈 기억이 아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입니다.
동행 펫로스 특강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참가 신청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세상 또는 발라당입양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별을 미리 준비하면 노령기와 질병 과정을 이해하고 마지막 순간의 죄책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을 더 잘 보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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