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 앞두고 직거래장터 개최…전국 특산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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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 앞두고 직거래장터 개최…전국 지자체와 농가가 참여해 합리적인 명절 장보기를 지원한다.(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생과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연다.

강남구는 오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2026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농 교류 확대와 주민 장보기 편의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80여 개 생산 농가가 참여해 총 60개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한우, 사과, 배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굴비, 버섯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 산지 직송으로 판매된다. 방문객은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 구매한 물품은 오후 4시까지 택배 접수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든 1건당 4000원의 배송료로 발송할 수 있다.

이번 장터는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이벤트를 결합한 축제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벤트 존에서는 타로카드로 보는 신년운세 체험이 진행되고, 대형 윷놀이 존에서는 ‘모’가 나올 경우 기념품을 증정한다. 농협 부스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 떡국떡 1㎏을 제공한다.

강남구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은 강원 양구군, 충북 증평군, 충남 당진시, 경북 영주시·칠곡군, 전북 군산시 등은 친선도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각 지자체는 특산물과 대표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잔치국밥, 홍어회, 부침개, 분식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을 돕는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개장식이 열린다.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이 참석해 새해 소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행사장을 돌며 참여 농가와 주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전 주문도 운영한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안내물을 통해 품목을 확인한 뒤 생산 농가에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이번 설에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넉넉한 명절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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