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인제군이 지역 양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벌꿀 공동 브랜드를 선보였다.
인제군은 23일 지역 벌꿀 브랜드 ‘인제부터, 꿀맛 나는 세상’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품질 기준을 통과한 벌꿀만 유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브랜드 사용을 위해서는 품질 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양봉농가는 한국양봉협회 또는 한국양봉농협에 규격 검사를 의뢰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기준에 따른 성분 분석과 잔류물질 검사를 거쳐 품질 등급을 부여받는다. 검사 비용의 50%는 인제군이 지원한다.
인제군은 명품 벌꿀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23년 8월 북면에 벌꿀 종합가공센터를 건립했다. 총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됐다.
가공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한 시설로, 화분 반죽기와 소분기, 압축포장기 등 최신 가공 설비를 갖췄다. 입고전실과 예열농축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 위생적인 작업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인제군은 가공센터를 중심으로 품질 관리부터 가공·포장·유통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벌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를 통해 지역 벌꿀에 동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체계적인 유통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양봉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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