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일대에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이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18차 도시 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거여동 26-1번지 일대에 대한 거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하며, 역세권 내 공공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상지는 5호선 거여역 2번 출구와 인접한 입지로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입니다.
해당 부지는 2022년 말 기존 건축물이 철거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SH와 토지 소유주는 올해 상반기부터 신축약정 방식의 매입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 부지를 활용해 신혼부부를 주요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 64가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축되는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준주거지역 내 비주거시설 비율 폐지, 용적률 체계 개편 등 필요한 도시계획적 조치를 함께 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역세권 특성에 맞는 고밀도 주거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임대 물량 확대에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 공공임대주택 브랜드입니다.
역세권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강화해 결혼 초기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여역 인근 공급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신혼부부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시는 해당 미리내집을 통해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신혼부부의 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거여역은 송파 지역과 강동권을 연결하는 주요 생활축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합니다.
향후 인근 지역 개발과 맞물려 신혼부부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번 공급은 단일 부지 내 64가구라는 물량이지만, 역세권 활성화와 저출생 대응 정책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시는 신혼부부를 포함한 청년 세대의 주거 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미리내집 공급이 역세권의 입지적 강점과 공공임대의 안정성을 결합한 사례라며,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여역 미리내집 공급은 지역 활성화와 함께 사회적 수요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거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향후 인허가 절차와 설계, 착공이 이어지면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신혼부부 유입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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