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사콜 세븐’ 트롯 왕들의 전쟁서 99점 완승

김용빈 사콜 세븐
김용빈이 트롯 왕들의 전쟁 특집에서 99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 출처 -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가수 김용빈이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트롯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8월 28일 방송된 ‘사콜 세븐’은 ‘트롯 왕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트롯계 레전드 조항조와 진성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 TOP7 멤버들이 두 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집 첫 대결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천록담이 진성의 ‘내 여인’을 원곡자와 흡사한 창법으로 완벽히 소화해 98점을 기록하며 ‘조항조家’에 기세를 몰아줬다.

이후 조항조와 진성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각각 ‘나 이러는 동안’과 ‘소금꽃’을 선보이며 레전드다운 감성과 내공을 자랑했다.

두 트롯 대가의 무대는 TOP7 멤버들에게도 큰 울림을 남겼다.

하이라이트는 김용빈의 무대였다. 절친으로 알려진 남승민과의 맞대결에서 김용빈은 정미조의 ‘개여울’을 선곡해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열창했다.

남승민이 이미자의 ‘모정’으로 87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반면, 김용빈은 99점을 받아 완승했다.

조항조는 “용빈이는 노래가 더 늘었다. 감성도 붙었다”며 후배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용빈과 남승민의 대결은 시작 전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남승민이 “타도 김용빈!”을 외치며 도발했지만, 김용빈은 “자기 혼자 친한 거지, 저는 안 친하다”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결과를 갈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항조와 김용빈이 함께한 ‘아담과 이브처럼’, 진성과 손빈아의 ‘허공’ 등 신·구 트롯 황제들의 듀엣 무대도 공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춘길·추혁진 듀오가 녹색지대의 ‘준비 없는 이별’을 열창해 98점을 기록, ‘진성家’에 귀중한 1승을 안기며 특집을 마무리했다.

한편, ‘사콜 세븐’은 목요 예능 전쟁 속에서도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용빈의 완승 무대가 더해진 이번 ‘트롯 왕들의 전쟁’ 특집은 TOP7의 개성과 레전드들의 존재감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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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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