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KIA 7-3 꺾고 후반기 첫 승...심우준 4타점·화이트 7이닝 호투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7-3으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심우준은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오웬 화이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SNS)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7-3으로 꺾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심우준의 3안타 4타점 활약과 오웬 화이트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연패를 끊었고, KIA의 4연승도 함께 저지했다.

한화 이글스, KIA 꺾고 후반기 첫 승 신고

한화는 2026년 7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7-3으로 제압했다.

후반기 들어 1무 4패에 머물렀던 한화는 이날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41승 3무 44패가 됐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하루 만에 리그 6위를 되찾았다.

반면 KIA는 4연승 행진이 마감되며 49승 2무 40패를 기록했다.

심우준 4타점 맹활약, 한화 타선 이끌다

한화 승리의 중심에는 심우준이 있었다.

심우준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문현빈도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상위 타선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요나단 페라자는 선제 적시타를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 데 힘을 보탰다.

오웬 화이트 7이닝 1실점, 시즌 6승 달성

한화 선발 오웬 화이트는 기대에 걸맞은 투구를 펼쳤다.

화이트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유일한 실점은 박상준에게 허용한 솔로홈런뿐이었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 화이트는 시즌 6승(5패)을 수확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IA 선발 아담 올러5이닝 6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7패(9승)를 기록했다.

심우준 3점 홈런으로 승부 기울다

한화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사 후 문현빈의 볼넷과 노시환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요나단 페라자가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이도윤과 박정현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심우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박상준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한화는 6회초 심우준의 적시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허인서 쐐기 적시타, 한화 승리 확정

KIA는 8회말 윤도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화는 9회초 성영탁을 상대로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2·3루에서 허인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7-2를 만들었고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KIA는 9회말 김호령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화 6위 복귀, 후반기 반등 발판 마련

이번 승리는 한화에게 순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고, 다시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우준과 문현빈의 타격감이 살아난 점, 오웬 화이트가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수행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반면 KIA는 타선이 6안타에 그치며 화이트 공략에 실패했고, 선발 올러가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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