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도 막아봐" FC서울, 5경기 무패·승점 39 부천 원정서 3골로 단독 1위

기사 핵심 요약

FC서울이 부천FC 원정에서 조영욱·정승원·클리말라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서울은 승점 39로 2위 강원FC와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 조영욱의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50호 골
  • 정승원과 클리말라의 추가골로 완성된 3-1 원정 승리
  • 5경기 4승 1무와 승점 8점 차로 강화된 FC서울 선두 체제
FC서울 부천FC
FC서울이 조영욱과 정승원 득점과 클리말라의 쐐기골의 활약으로 부천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진 - FC서울 SNS)

FC서울 부천FC 3-1 승리로 K리그1 단독 선두 강화

FC서울이 까다로운 부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서울은 2026년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에서 부천FC를 3-1로 이겼다.

서울의 시즌 성적은 12승 3무 3패, 승점 39가 됐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무를 기록하며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위 강원FC와의 격차도 승점 8점으로 다시 벌어졌다.

18경기를 치른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이 확실한 우위를 잡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시즌 일정이 아직 남아 있어 승점 차만으로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부천은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했지만 서울에 패하며 무패 흐름이 끊겼다. 순위는 승점 19로 10위를 유지했다.

조영욱 통산 50호 골이 FC서울 승리의 출발점

전반전 경기 주도권은 FC서울이 잡았다.

서울은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부천 진영으로 전진했지만 밀집 수비를 효과적으로 무너뜨리지 못했다. 세트피스와 야잔의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부천은 수비 숫자를 확보한 뒤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17분에는 박정인이 서울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야잔과 충돌해 넘어졌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부천 관중석에서 거센 반응이 나왔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균형은 전반 42분 깨졌다.

김진수가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클리말라는 직접 슈팅하지 않고 뒤로 공을 내줬다. 바베츠의 첫 슈팅은 부천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영욱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조영욱의 시즌 3호 골이었다.

동시에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서 기록한 통산 50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나온 이 골은 경기의 최종 결승골이 됐다.

조영욱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50골 의미

조영욱은 프로 9번째 시즌에 통산 50호 골을 완성했다.

여기서 50골은 모든 친선경기와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수치가 아니라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를 기준으로 한 기록이다.

무엇보다 3개월 동안 이어진 리그 득점 침묵을 끊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공격수가 득점하지 못하는 기간에는 경기력이 좋더라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조영욱은 부천전에서 수비에 맞고 나온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았고,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화려한 개인 돌파로 만든 골은 아니었다.

그러나 동료의 슈팅이 막힌 뒤 공이 떨어질 위치를 예상하고 페널티박스 안에 남아 있었던 움직임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부천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서울에는 흐름을 바꾼 장면이었다.

정승원 부천FC전 추가골과 FC서울 전방 압박

후반 시작과 함께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팀은 부천이었다.

후반 3분 서울 골키퍼 구성윤의 패스가 부정확하게 연결됐다. 김민준은 골문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먼 거리에서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후반 9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송민규가 높은 위치에서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전진 패스를 전달했고, 클리말라가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정승원은 골문 앞으로 빠르게 쇄도했다.

그는 부천 골키퍼 김형근과 충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몸을 던져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서울은 2-0으로 달아났지만 김형근은 충돌 이후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를 통해 경기장을 떠났다.

서울의 두 번째 득점은 전방 압박에서 시작됐다.

부천이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하려던 순간 송민규가 공을 빼앗았고, 클리말라와 정승원이 지체하지 않고 골문까지 연결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서울의 첫 골과 다른 방식의 위협을 만들었다.

클리말라 1골 2관여가 만든 FC서울 공격의 연결점

클리말라는 경기 막판 득점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전반 조영욱의 선제골 장면에서는 김진수의 크로스를 무리하게 슈팅하지 않고 뒤에 있던 바베츠에게 연결했다. 후반 정승원의 추가골 과정에서도 중앙으로 침착하게 공을 내줬다.

공식 도움 기록 여부와 별개로 서울의 첫 두 골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모두 관여했다.

클리말라는 최전방에서 직접 마무리하는 역할과 동료에게 슈팅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했다. 부천 수비가 자신에게 집중하는 상황에서 더 좋은 위치의 동료를 선택한 판단이 효과를 냈다.

득점은 후반 추가시간 12분에 나왔다.

서울이 부천의 압박을 피해 공을 돌린 뒤 안데르손이 전진 패스를 보냈고, 클리말라가 이를 마무리해 3-1을 만들었다. 클리말라 역시 약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 골은 단순한 점수 추가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추가시간 6분 부천의 동점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직후였기 때문에 서울은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클리말라의 골로 승부는 완전히 끝났다.

김상준 추격골과 부천FC 후반 반격 과정

두 골을 내준 부천은 바사니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후반 18분 바사니가 간접 프리킥을 올렸고, 김상준이 문전에서 방향을 바꿔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2-1로 좁혀졌다.

부천은 곧이어 가브리엘의 헤더로 동점까지 노렸지만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서울이 경기 운영에 무게를 두자 부천은 갈레고와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공격 횟수를 늘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12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6분에는 가브리엘이 서울 골문을 열면서 2-2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부천에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 골 차로 추격한 상황에서 실제로 골망까지 흔들었지만 위치가 앞서 있었다. 이후 부천이 공격 숫자를 늘린 틈을 서울이 역으로 공략하면서 클리말라의 쐐기골이 나왔다.

FC서울과 부천FC 경기력 비교

비교 항목 FC서울 부천FC
최종 결과 3-1 승리 1-3 패배
득점자 조영욱·정승원·클리말라 김상준
전반 전략 점유율과 세트피스 중심 밀집 수비와 역습
후반 전략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 바사니 투입 후 공격 강화
결정적 장면 전반 42분 조영욱 선제골 후반 18분 김상준 추격골
공격 효율 세컨드 볼과 전환 기회 활용 동점 기회에서 정확도 부족
경기 흐름 리드 후 위기를 넘기고 쐐기골 1-2 추격 후 동점골 취소
순위 결과 승점 39, 단독 1위 승점 19, 10위

서울은 경기 전체를 일방적으로 지배하지는 못했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높은 효율을 보였다.

반면 부천은 서울의 실수와 세트피스를 통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구성윤의 패스 실수 뒤 나온 장거리 슈팅과 가브리엘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고, 추가시간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결과를 가른 차이는 마무리 정확도였다.

서울은 공격이 원활하지 않은 전반에도 세컨드 볼을 득점으로 바꿨다. 후반에는 전방 압박과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부천 수비를 공략했다.

FC서울 K리그1 선두 체제가 단단해진 이유

FC서울은 18경기에서 승점 39를 확보했다.

경기당 승점으로 환산하면 약 2.17점이다. 우승 경쟁팀이 따라잡기 어려운 속도로 승점을 쌓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5경기 무패도 중요하다.

선두 팀은 매 경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것보다 어려운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능력이 필요하다. 서울은 부천의 밀집 수비에 막혀 전반 40분 넘게 득점하지 못했지만 조급하게 전진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추격골을 허용하고 긴 추가시간까지 견뎌야 했다.

가브리엘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위기도 있었으나 이후 무리하게 수비만 하지 않았다. 공을 소유하며 부천의 압박을 끌어낸 뒤 클리말라의 역습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이 선두를 유지하는 힘은 특정 득점원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부천전에서는 공격수 조영욱과 클리말라뿐 아니라 미드필더 정승원까지 득점했다. 송민규와 김진수, 안데르손도 골의 출발점이 되는 플레이를 만들었다.

FC서울 8점 차 선두에도 남아 있는 과제

3-1이라는 결과와 달리 서울이 경기 내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전반에는 높은 점유율에 비해 부천의 밀집 수비를 흔드는 장면이 적었다.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반복했지만 조영욱의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위협적인 마무리는 제한적이었다.

후반 초반에는 구성윤의 패스 실수로 빈 골문 슈팅을 허용했다.

부천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면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 2-0으로 앞선 뒤에도 세트피스 수비에서 김상준에게 추격골을 내줬다.

추가시간에 나온 가브리엘의 득점도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서울은 강한 전방 압박과 다양한 득점 경로를 보여줬지만 후방 빌드업의 정확도와 리드 상황의 세트피스 수비는 보완해야 한다.

승점 8점 차는 분명 큰 우위다. 그러나 한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점을 잃으면 격차는 빠르게 줄어든다. 서울의 선두 체제가 우승으로 이어지려면 부천전에서 드러난 실점 위험을 줄여야 한다.

FC서울 부천FC전에서 눈에 띈 클리말라의 변화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클리말라가 득점보다 먼저 연결 플레이로 팀에 기여했다는 사실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득점 수로 가장 먼저 평가받는다. 그러나 상대 수비가 공격수에게 집중할 때 무리하게 슈팅하지 않고 동료에게 공을 내주는 판단도 중요하다.

클리말라는 조영욱과 정승원의 골 과정에서 모두 중앙 연결점 역할을 했다.

그리고 부천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자 자신이 직접 뒷공간을 공략해 쐐기골을 넣었다. 전반에는 동료를 살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직접 마무리한 것이다.

서울의 3골은 세컨드 볼, 전방 압박, 역습에서 각각 나왔다.

득점 방식이 모두 달랐다는 점은 서울이 특정 공격 패턴에만 의존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부천전 승리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3득점이라는 숫자보다 상황에 따라 공격 방법을 바꾼 대응력이었다.

자주 묻는 질문

FC서울은 부천FC를 몇 대 몇으로 이겼나?

FC서울은 2026년 7월 19일 K리그1 18라운드에서 부천FC를 3-1로 꺾었다. 조영욱과 정승원, 클리말라가 서울의 득점을 기록했다.

조영욱의 부천FC전 골은 통산 몇 번째 득점인가?

조영욱의 선제골은 시즌 3호 골이자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통산 50호 골이다. 전반 42분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FC서울은 부천FC전 승리 후 K리그1 몇 위인가?

FC서울은 12승 3무 3패, 승점 39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강원FC와의 격차는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

클리말라는 부천FC전에서 어떤 활약을 했나?

클리말라는 조영욱과 정승원의 득점 과정에 관여했고 후반 추가시간 직접 쐐기골을 넣었다. 득점과 연결 플레이에서 모두 영향력을 보였다.

부천FC 가브리엘의 추가시간 득점은 왜 취소됐나?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점수는 2-1로 유지됐고 이후 서울이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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