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산 치약 6종 자발적 회수… 국내 기준상 사용 제한 성분 미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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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국내 기준상 사용이 제한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미량 혼입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와 전액 환불에 나섰다. (사진 출처: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국내 기준상 치약에 사용이 제한된 보존제 성분이 미량 혼입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문제를 확인한 뒤 수입과 출고를 중단하고,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애경산업은 6일 “중국 제조사를 통해 수입·판매해 온 일부 치약 제품에서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을 자체 검사 과정에서 확인했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해당 제품 전량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 해당 제품은 중국 도미(Domy)가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국내로 수입·판매해 왔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12월 정기적인 자체 품질 검사 과정에서 트리클로산 미량 혼입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제품의 추가 수입과 출고를 즉시 중단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발적 회수 계획을 보고하고, 제조일자와 관계없이 유통된 제품 전량을 회수 대상으로 정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구매처나 구매 시기, 사용 여부, 영수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애경산업이 운영하는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회수 대상 제품을 제외한 모든 치약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품질이나 성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료 관리부터 생산·검수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자발적 회수 조치는 법적 강제 이전에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안전 관리 차원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수입 제품에 대한 원료 검증과 품질 관리 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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