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국 첫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 도입...식재료 150종 직접 선택

기사 핵심 요약

세종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카드를 도입했다. 어린이집이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선택권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현물 공급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체계를 전환했다.
  • 지원 품목을 2종에서 150여 종으로 확대했다.
  • 259개 어린이집과 원아 1만1120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세종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
(사진 - 세종시)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을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어린이집은 세종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식재료 선택권 확대와 급식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세종시, 전국 최초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 도입

세종시는 2026년 7월 21일 세종고운어린이집에서 친환경급식 바우처카드 전달식을 열고 전국 최초의 바우처카드 기반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현물 공급 방식을 개선해 어린이집이 필요한 식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바꾼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급식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식재료 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물 공급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한 이유

기존에는 친환경쌀과 전통된장 등 지정된 2개 품목을 연간 세 차례 현물로 공급했다.

그러나 어린이집에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식재료를 보관해야 하는 부담과 정해진 날짜에 맞춰 물품을 수령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어린이집은 원아 수와 식단, 보관 공간 등을 고려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식재료 신선도 유지와 식품 폐기 감소, 급식 운영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식재료 지원 품목 150여 종으로 확대

이번 사업에서는 지원 품목도 크게 늘어났다.

기존 친환경쌀과 전통된장 중심에서 친환경 농산물,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콩 가공품, 무항생제 이상 계란, 동물복지 축산물 등 15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식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영유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다양한 식단 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한다.

259개 어린이집·1만1120명 참여…총 4억 원 지원

올해 사업에는 세종시 어린이집 259곳과 원아 1만1120명이 참여한다.

세종시는 사업 운영을 위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3월에는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로컬푸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우처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행정부담도 줄여

이번 사업은 세종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현물 배분과 보관, 수령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의 식재료 선택권과 급식 운영 자율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행정 효율성과 현장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 "영유아 건강과 지역농업 함께 성장"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 친환경농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친환경 공공급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날 바우처카드 전달과 함께 어린이집 급식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구매부터 조리와 배식까지 운영 과정을 점검했다.

자주 묻는 질문

세종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 사업은 무엇인가?

어린이집이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급식 지원사업이다.

기존 현물 공급 방식과 무엇이 달라졌나?

정해진 품목을 일괄 공급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집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원받을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인가?

친환경 농산물, Non-GMO 콩 가공품, 무항생제 계란, 동물복지 축산물 등 150여 개 품목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얼마나 되나?

259개 어린이집과 원아 1만1120명이 참여하며 세종시는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

어린이집의 급식 운영 자율성과 식재료 신선도를 높이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공공급식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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