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 기록 한곳에…‘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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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맞아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 1만7000여 건의 관광 기록을 활용해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맞아 부산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기록·활용하기 위한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축적된 관광 기록을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발의 기반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14일 관광객 증가로 확대되는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 정책 수립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관광 행정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기록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관광 관련 자료를 한곳에 모아 통합 관리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에는 부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축제·행사, 관광 홍보 콘텐츠 등 관광 전반의 기록이 담겼다. 사진과 영상 자료뿐만 아니라 음성 자료와 가상현실(VR) 콘텐츠까지 포함해 총 1만7000여 건의 디지털 관광 자료가 구축됐다. 시는 자료를 유형과 주제별로 체계화해 관광객은 물론 정책 담당자, 콘텐츠 제작자, 관광산업 종사자들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카이브에 수록된 관광 콘텐츠는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표시 제도에 따라 조건을 충족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주요 관광 콘텐츠를 영문으로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관광객, 관광 관련 종사자는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을 통해 관광 기록과 콘텐츠를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향후 신규 관광사업 기획과 관광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해당 자료를 기초 데이터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관광 디지털 아카이브는 부산 관광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향한 관광 정책과 콘텐츠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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