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남규리(41)가 꾸준히 유지해 온 피부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특별한 시술이나 고가의 제품이 아닌, 매일 반복하는 식습관이 핵심이었다.
남규리는 최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피부 관리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침마다 챙겨 먹는 음식으로 사과와 아몬드 버터, 삶은 달걀 두 개를 꼽았다. 남규리는 “피부는 굉장히 솔직해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티가 난다”며 “반대로 잘 맞는 음식은 피부 상태에도 그대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음식들은 실제로 피부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수 함유하고 있다.
사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로 꼽힌다.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 식이섬유 펙틴이 대표적이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톤 개선과 미백 효과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측면에서도 사과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식사 전에 사과를 씹어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자연스럽게 섭취 열량이 줄어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사과 한 개를 먹은 그룹은 다른 형태의 사과를 섭취한 그룹보다 칼로리 섭취량이 약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몬드 버터의 주재료인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세포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주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과 염증 완화에도 기여한다. 사과와 함께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더해져 혈당 변동을 완만하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설탕이나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고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달걀은 아침 식단으로 손꼽히는 완전식품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공복 혈당 조절과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과식을 막는 데도 효과적이다.
피부 관리 측면에서도 달걀은 유용하다. 흰자에 포함된 여러 아미노산은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뼈와 관절 건강에도 중요한 단백질이다. 다만 하루 섭취량은 1~2개 정도가 적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남규리의 식단은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함과 균형이 피부 관리의 핵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연예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