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구가 신내1동과 묵2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중랑구는 지난 10일 열린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두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모두 심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총 2700여 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 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신내1동 모아타운은 약 3만7천 제곱미터 규모로 878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관리계획에는 용도 지역 상향과 도로 확폭,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등이 담겼으며, 철도 하부 공간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구상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송림길은 6미터에서 10미터로, 망우로65길은 8미터에서 11미터로, 망우로63길은 6미터에서 11미터로 도로 폭을 넓혀 교통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강화합니다.
주거지 내부에는 차량과 보행자를 분리한 골목길을 조성해 생활 환경의 쾌적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묵2동 모아타운은 약 6만3천 제곱미터 규모로 1826세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주요 도로 확장과 보행로 정비가 함께 추진되며, 단지 안에는 경로당과 육아방 등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마련됩니다.
특히 동일로151길을 중심으로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연계한 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행사와 생활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이번 두 지역의 모아타운 통합심의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가 동시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중랑구는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면서도 지역 축제, 공원 조성,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생활 친화형 주거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심의 통과를 통해 지역 내 쾌적한 주택 공급 기반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내1동은 철도 하부 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자연과 생활을 잇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묵2동은 장미축제 공간과 연계한 거리 정비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중랑구의 이번 모아타운 사업은 노후 지역의 정비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 재생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세부 개발 계획이 추진되면 중랑구의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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