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도시 제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SS33(연무장길 97)에서 ‘서울 사세요? 서울 살게요! buy SEOUL by SEOUL’(이하 ‘서울 사세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6개 제조지원센터 대표 소공인 47개사와 성북구 패션제조 공동브랜드 ‘유어즈(URZ)’, 종로구 ‘일루셀(illuselle)’ 등 총 49개사가 참여해 의류, 가죽, 양말, 애견 옷 등 생활 밀착형 제품 900여 종을 선보인다.
전시존에서는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소공인들이 직접 개발한 디자인과 시제품이 공개된다.
또한 불용 원단을 재활용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패션, 이탈리아 ‘미펠(Mipel)’ 전시회에 참가한 강동구 가죽 가방, LA 한인축제 무대에 오른 도봉 양말, 일본으로 수출되는 애견 옷과 봉제 용품 등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은 제품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판매존 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현장 금융·경영 상담이 마련됐다.
상담은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진행돼 대출·보증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19일 오후 3시에는 15개 참여 브랜드가 무대에 오르는 패션쇼가 열리고, 해치 아트벌룬 포토존, 럭키드로우 등 시민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참여 기업들도 기대를 드러냈다.
청년 창업자 김경준 디자이너는 “서울시 패션제조지원센터의 장비·소프트웨어·작업 공간 지원 덕분에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뚜렷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퓨어오라 류주연 대표도 “AI 도구와 교육 덕분에 디자인 개발부터 소비자 반응 확인까지 단기간에 성과를 거뒀다”며 “창의적 시도와 AI 융합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 사세요 팝업스토어는 지역 제조 소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는 장이자, 새로운 판로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서울시는 판로 개척과 금융·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전통 봉제기술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 제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소공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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