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돔구장 좌석 규모 논란…“수도 서울에 3만석은 협소”

기사 핵심 요약

잠실 신축 돔구장 규모를 두고 “3만석은 너무 작다”는 시민 비판과 서울시의 현실론이 맞서고 있다.

  • 서울시가 잠실에 3만석 규모 돔구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규모가 작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한 시민은 “수도 서울에 걸맞지 않은 규모”라며 5만석 수준 확대를 요구했다.
  • 서울시는 전문가·KBO·구단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잠실 돔구장
잠실 돔구장 3만석 논란 (사진 출처 - 서울시)

잠실 돔구장 규모 논란

서울 잠실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돔구장의 좌석 규모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잠실야구장 자리에 2032년까지 약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과 야구 팬들은 “규모가 지나치게 작다”며 반발하고 있다.

“수도 서울에 너무 협소”

서울 시민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는 잠실돔 규모 확대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기존 계획이던 3만5000석보다 줄어든 3만석 규모는 수도 서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세기 이상 사용할 시설인데 좌석이 더 줄어들 가능성까지 있다”며 “제2의 고척돔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잠실야구장의 좌석 수는 약 2만3750석 수준이다.

“5만석 돔 필요”

작성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언급했던 5만석 규모 돔구장 추진 발언도 언급했다.

또 “프로야구 인기가 폭발하면서 매 경기 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좌석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K팝 공연과 국제 이벤트 수요까지 고려하면 더 큰 규모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특히 일본 도쿄돔과 대만 타이베이돔 사례를 언급하며 해외 주요 돔구장과 비교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현실적 검토 결과”

서울시는 현재 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 부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과정에서 전문가, KBO, 구단 의견 등을 반영해 3만석 내외로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 운영과 사업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잠실 스포츠·MICE 사업 추진

잠실 돔구장은 단순 야구장이 아닌 대형 복합개발 사업의 핵심 시설 중 하나다.

서울시는 잠실운동장 일대 약 36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과 스포츠콤플렉스, 호텔, 상업·업무시설 등을 포함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돔구장은 이 사업의 중심 문화·체육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야구·공연 수요 계속 증가

최근 프로야구 관중 증가와 K팝 공연 시장 확대가 이어지면서 대형 돔구장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대형 공연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잠실돔이 어떤 규모와 방향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잠실 돔구장은 몇 석 규모인가?

서울시는 약 3만석 규모로 추진 중이다.

왜 논란이 되는 건가?

팬들은 수도 서울과 프로야구 인기를 고려하면 규모가 너무 작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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