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불꽃축제' 가 2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하고 대규모로 펼쳐진다.
부산시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오는 11월 15일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기존 2부 구성에서 3부로 확대한다.
1부에서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진행되고, 2부는 해외 초청 불꽃쇼, 3부는 부산 멀티불꽃쇼로 이어진다.
올해 불꽃 연출에는 23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보다 6억 원 늘었으며, 약 8만~9만 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무대는 광안리해수욕장이지만 올해는 이기대와 동백섬에서의 연출도 강화된다.
두 곳에 각각 바지선 2대를 배치해 해운대 마린시티와 남구 용호별빛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려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대형 연출과 함께 사전 행사로 ‘불꽃 스트릿’, ‘불꽃 라디오’, 개막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해외 여행사 판매 물량은 지난해보다 빠르게 소진됐고,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여행사 문의도 급증했다.
9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 효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료 좌석은 총 1만4000석 규모로,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는 R석은 10만 원, 의자만 제공되는 S석은 7만 원이다.
좌석은 광안리 아쿠아펠리스호텔과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예매는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하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는 S석만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다.
올해는 예스24 티켓 예매 시 지역 화폐인 동백전 결제도 도입됐다.
결제 금액의 11%를 정책 지원금으로 적립하며, 동백전 보유자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적용된다.
적립금은 축제 이후 지급되며 동백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료 좌석 판매 수익금은 불꽃 연출 확대, 안전·편의시설 확충, 경호·안내 인력 고용 등 축제 운영에 전액 투입된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축제로, 부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부산불꽃축제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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