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차량에 태우려 한 30대 남성이 유괴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걷던 초등생 B양에게 “알바할래?”라는 등의 말을 건네며 차량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거부하며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자 A씨는 곧바로 도주했다.
이후 B양은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추적해 사건 발생 약 3시간 뒤인 오후 5시 54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직 중이던 회사 소유 차량을 이용해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 추행 등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사건사고 관련 기사 더 보기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